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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포함]모든사랑은 낯선이와 함께한다. [Closer , 2004]

작성자it is you|작성시간15.12.22|조회수307 목록 댓글 4

 

 

*글 하단에 BGM이 있습니다 소리 켜고 봐주세요* 

 

 

 

1 .  영화 '클로저[Closer,2004]'

 

-꽤 오래된 영화다. 몇번을 보아도 새로운 감정과, 느낌으로 보게되는 영화이며 지금까지 내가 본 멜로영화 중 단연 최고의 영화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리뷰공화국 첫번째 리뷰영화로 선정했다. 좋은건 많이 나눠야한다.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이 글에 깔린 BGM이다. 영화를 보는 중 유의깊게 봐야할 부분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몰입도를 높혀주며 꽤 오래 여운이 남는 음악이다.<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

 

-출연진은 나탈리포트만,쥬드 로,줄리아 로버츠,클라이브 오웬. 다들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   Hello stranger 안녕,낯선사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서로만 보이는 둘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와 댄(주드 로) .

분명 이 길에서 고개를 들어 서로를 쳐다보기 전까지, 둘은 서로에게 낯선이 였다.

-앨리스는 작은 접촉사고로 쓰러지고, 주드로를 보며 말한다.

'Hello stranger'안녕, 낯선사람

영화를 보면 앨리스의 이 첫대사가 그들의 관계를 암시하는 대사임을 느낄 수 있다.

 

 

-앨리스와 함께 공원에 가고,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벽을 바라보는 두 사람.

이곳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낯설고 갑작스레 시작되었다.

 

-앨리스와의 사랑이 시작된지 꽤 지난 후에 댄은 자신의 책을 출판하게 되고 책에 넣을 사진을 찍으러 간다. 그곳에서 마주친 사진사 안나(줄리아 로버츠). 댄과 안나의 사랑도 낯설고 갑작스레 시작된다.

분명 댄은 나쁜짓을 하고 있는데, 영상 속 둘의 분위기는 한창 사랑에 불타오르는 커플의 그것과 같았다.

밀도있는 스킨십과 함께 시작된 둘의 불륜.

 

 

-뒤늦게 촬영장에 찾아온 앨리스는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않다는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이때 눈물을 흘리는 앨리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나탈리포트만의 덤덤한 표정과 눈물은 대비되는 듯 하면서도 서로 묘하게 어울린다. 몇번을 돌려봐도 아름답고 슬픈장면이다.

앨리스는 댄을 떠날까?

 

 

 

-댄의 장난으로 만나게 된 안나와 래리(클라이브 오웬)의 사랑도 시작되고 있었다.

속았다는걸 알고 당황해하는 래리의 모습이 귀여웠던 장면이었다. 안나는 단번에 댄의 짓임을 알아챈다.

 

 

-안나의 사진전시회 '낯선사람들'

 

 

-그곳에서 만나는 서로의 연인들

 

 

-전시회에서 댄과 안나가 밀회를 가진것을 안 앨리스는 댄을 떠난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 순간의 감정을 잡는것도 선택인가? 순간의 선택은 너무나도 짧아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댄을떠난 앨리스는 다시 스트리퍼 일을 하게 된다. 우연히 스트립쇼를 보게 된 래리는 앨리스를 지목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 부분때문에 19금을 달게 된 것 같은데 야한것보다는 둘의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다. 앨리스는 낯선이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래리는 거짓같은 앨리스의 모습속에서 진실을 찾으려한다.

 

 

-몇번이고 앨리스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이 알고있는 '앨리스'가 아닌 '제인'이다.

래리는 끝까지 가면을 벗지 않는듯한 앨리스의 모습에 화를낸다.

래리는 곧 진정한다. 래리의 진정하는 모습은 래리도 '가면을 쓰겠다' 는 암묵적 사인이 아니었을까?

 

 

-뒤늦게 사랑을 알게 된 댄은 래리에게 찾아가고 그곳에서 앨리스의 소식을 듣는다.

영화 속 댄은 바람둥이의 끝을 보여준다. 뒤늦게 사랑을 알아버렸다해도 그가 한짓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결합하지만 끝내 헤어지는 댄과 앨리스. 앨리스는 더이상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댄을 믿지 못하게되고, 댄과의 사랑도 믿지 못하게 된 앨리스가 안쓰럽다.

 

 

-헤어지고 떠나는 앨리스의 여권엔 '제인 존스'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녀의 본명이다.

정말사랑했던 사람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던 그녀의 본명을 낯선사람인 '래리'에게만 알려주고 떠난 앨리스.

 

 

-뒤늦게 가게된 공원에서 앨리스라는 이름을 발견한 댄.

그는 무슨생각을 했을까?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앨리스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 까운사람

 

-영화의 제목'Closer'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네명의 주인공은 각자의 사랑을 하며 '낯선사랑'을 했다. 그들의 사랑은 끝이나기도 했고 계속되기도 했다. 극중 계속해서 나왔던 '낯선'의 의미는 그들이 하고있는,하게 될 사랑을 암시하는것과 같았다.

매우가까운 사람이지만 동시에 내가 제일 모르고있는 사람과의 사랑을 이어간다는것은 앨리스의 말처럼 '순간'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 순간의 선택으로 그,혹은 그녀는 '낯선이'가 될수도 '가까운이'가 될수도 있다.

 

 

-사랑을 너무나도 쉽게 생각했던 댄. 모두를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받고싶어했던 그는 가장많은 가면을 가지고있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제대로 된 이름조차 몰랐던 전 연인을 생각하며 그는 무슨 감정을 느낄까? 자책감일까 분노일까 후회일까. 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가장 낯선이의 역할을 한 댄.

 

-제일 불쌍하고 안쓰러운 앨리스. 가감없이 자신을 내보이고 드러냈고 표현했던 그녀였지만 결국 그녀의 진심을 알아주었던사람은 없었다.그녀에게 제일 낯선사람이었을 래리에게 실명을 가르쳐주지만 그조차도 거짓으로 받아들여지는 앨리스. 가장 사랑했던 사람조차 그녀에게는 낯선사람이었다.내가 사랑하는이에게도 거짓을 내비춰야한다는것은 정말 슬픈일이다.

 

 

-길을 찾지 못하는 안나. 갈팡질팡하며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모습에 공감하는사람이 많을듯 싶다. 하지만 댄과의 사랑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그녀의 치부이다. 결국 한사람에게 정착하는 그녀지만, 안나는 왜인지 모르게 언제든, 누구와든 다시 사랑에 빠질것만 같다.

 

-해바라기 사랑을 하는 래리의 모습이 지금의 사람들이 가장 추구해야할 사랑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그가 하는 행동과 대사들 중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다소 있지만 그의 감정만큼은 안나에게 충실했다. 사랑을 이루러 노력하는 래리의 끈기있는 모습에 안나의 행동이 더욱 나빠보였다. 하지만 래리가 댄에게 하는 말에 복수성의 말이 다소 포함된것으로 보아 마냥 당하고만 있던 인물은 아니었다. 똑똑한 사랑을 한 래리.

 

 

 

 

모든 사랑은 낯선이와 함께한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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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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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엠구삼 | 작성시간 15.12.22 하단에 비지엠 있다해서 밑으로 쭉 내린거일 뿐인데 나는 모바일이였고 플러그인이 실행이 안되고 괜히 내렸고 ㅠ 이제 다시 올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엠구삼 | 작성시간 15.12.22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말이네요 가장 안타까운것은 그 찰나의 선택이 되돌릴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는거죠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it is yo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2 잉ㅜㅜ모바일로는 재생이 안되었나요...내일 수정해보겠습니다..!댓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엠구삼 | 작성시간 15.12.22 it is you 어차피 모바일에선 안되는거니까 저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다음 글부터는 비지엠을 상단 배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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