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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이 조 2 리뷰

작성자CROms|작성시간15.12.19|조회수849 목록 댓글 9

GI. JOE 2: Retaliation 리뷰

위 리뷰에는 대다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명작을 아직 영접할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은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게 되신다면 이 명작이 주는 감동이 반감될 테니까요.

그럼 시작해봅시다.

우선 이 명작을 만든 대단한 감독님의 필모그래피부터 살펴봐야겠습니다.

전작 G.I. Joe의 경우 장난감 판매량을 제외하면 연출, 스토리, 구도, 연기 심지어 흥행까지 전세계에서 욕을 먹은 망작이었지요. 그래서 파라마운트와 MGM은 미이라 시리즈와 반 헬싱 등 킬링타임용 액션영화를 잘 만드는 걸로 소문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존 M. 추 감독을 앉힙니다.

존 M. 추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스텝 업 시리즈와 G.I. Joe 2를 맡기 전에는 미국이 낳은 최고의 아티스트인 저스틴 비버의 자전적 영화인 Never Say Never를 감독했죠. 아시다시피 위 영화들은 액션과는하나도 관계가 없고 오히려 음악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죠. 그래서 저같은 평민들은 어찌 음악영화만 만들던 감독이 액션영화를 만들겠냐고 큰소리치며 무시했지만 존 추 감독은 저같은 범인의 잡스러운 의견에 빅엿을 날려주십니다.

우리는 G.I. Joe 2가 단순한 킬링타임용+장난감팔이용 영화로 알고있지만 G.I. Joe 2는 액션영화가 아닙니다. G.I. Joe 2는 액션영화로 포장되었지만 사실은 현대 기계문명에 찌들어사는 현대인들에게 경고를 날리며 부시정권이 행한 미국 패권주의에 대한 반성이 깃들어있으며 한편으로는 닌자라는 뻔해보이는 클리셰를 통해 작중 긴장감을 풀어 고차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영화를 보고 감독의 메세지에 감명을 받게 하는 기가막힌 영화입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범상치 않은 건 또 있습니다. 바로 후속작 주제에 전편과의 연관성에 빅엿을 날려준다는 것이죠. 전작에 이어 G.I. Joe 2에 등장하는 사람은 듀크(채팅 테이텀),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팍) 그리고 우리들의 뵨사마 스톰 쉐도우가 전부입니다. 거기다 전작의 주연이었던 듀크는 오프닝 액션신 뒤에 사망합니다. 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입니까? 후속편 주제에 전작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나 홀로 이 위험한 영화계의 가시밭길을 걸어가겠다는 그 모습을 보면 마치 십자가를 지고 우리 인간들의 모든 죄를 다 가지고 골고다 언덕을 걸어가시는 예수님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G.I. Joe 2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로 로드블럭(더 락 드웨인 존슨)이 흩어진 G.I. Joe 대원들을 모아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 코브라를 막기 위한 고군분투와 스톰쉐도우를 찾아 히말라야 산맥으로 가는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쉐도우의 사촌인 징스(엘로디 영)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죠. 여기서 한국인(작중 설정상 재일교포)인 스톰쉐도우의 사촌인 징스가 프랑스인이라는 사실은 무시합시다. 위의 두 이야기의 전개는 서로 전환되는 속도나 이야기 자체의 진행속도가 빨라 정신줄을 놓고 있으면 두 이야기의 진행자체를 이해하기가 힘들죠. 이 영화는 너무나 명작이라 감히 관객들에게 마치 수능 영어듣기 시간때처럼 집중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G.I. Joe 2정도의 명작을 영접하는데 이정도 불편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이제 좀 전에 말했던 영화의 메세지에 대해 살펴봅시다. 영화는 현대문명에 찌들어있는 현대인에게 빅엿을 날리고 오히려 자기수련을 강조합니다. 일례로 첨단시설로 무장한 지하감옥에 갇힌 스톰쉐도우가 탈출한 방법은 다름아닌 닌자의 기술 즉 인술을 이용한 심장박동정지로 인한 것이었지요. 최첨단 시설로 무장한 국제 감옥은(국제감옥이라는데 죄수가 겨우 3명인 것은 무시합시다.) 더군다나 첨단 무기들과 보안시설로 무장한 국제정상들의 회의장은 스톰쉐도우와 징스, 스네이크아이즈의 칼과 표창 그리고 체술에 의해 무력화됩니다. 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첨단 기술들이 닌자들의 인술에 의해 박살나는 액션장면은 현대기계문명에 찌들은 저에게 너무나 허무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오프닝에서 미국이 GI Joe들을 통해 행한 주권침해 행위들, 북한에 침투해 군사초소를 개판으로 만들고, 파키스탄 대통령을 암살하고 또 그 파키스탄에 침투해 핵미사일을 빼돌려오는 장면들을 보면 생각나는게 없으신가요? 그렇습니다 바로 주권국가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침투해 제멋대로 군사작전을 펼친 부시정권이지요. 영화는 대통령으로 분장한 자탄(아놀드 보슬루 : 미이라에서 이모텝 역을 맡았음)을 통해 부시정권에 대해 비판을 합니다. 이런 패권주의적정책을 펼쳐 세계를 지배하려던 자탄은 결국 뵨사마의 칼에 의해 생을 마감하지요. 이를 통해 패권주의의 끝은 죽음뿐이라는 경고를 전 세계에 선언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뻔해보이는 클리셰인 닌자에 대해 얘기해보죠. GI Joe에서 닌자는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역중 둘인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 쉐도우가 닌자며 악역인 코브라 부대원들은 눈을 제외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려 닌자처럼 하고 나오죠. 이쯤되면 아 ㅅㅂ 또 닌자냐 하며 닌자어쌔신같은 망작을 떠올리며 진저리치실 분들이 계실텐데, GI Joe의 닌자는 닌자어쌔신과 같은 뻔한 클리셰에서 벗어나 진일보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GI JOE에서 등장하는 일본의 닌자집단 아라시카게는 천하의 천조국도 하지 못한 전 인종의 화합을 보여줍니다. 우선 아라시카게의 그랜드 마스터는 흑형이며, 이 집단 휘하에는 프랑스인 닌자(징스), 한국인 닌자(스톰 쉐도우), 영국인 닌자(스네이크 아이즈)까지 흑백황인종의 화합이 있는 장입니다. 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아라시카게라는 집단을 통해 인종화합하나 못하고 인종간 갈등이 첨예한 미국의 작태를 비판하는 듯 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독님인 존 추님의 혜안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위대한 영화를 평가해보자면...... 음 감히 저같은 놈이 평가하기엔 너무나 위대한 작품이지만 감히 평가하자면 4.9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쪼잔한 이유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놀드 보슬루 형님의 비중이 너무나 작기에 어리광같지만 0.1점을 눈물을 머금고 깎아 4.9점이 되겠습니다.

네 그래요 4.9점. 백점 만점에 4.9점이요. 에라이 씨발 더러워서 더 못해먹겠네.

이 영화는 씨발 존나 쓰레기에요. 보지마세요. 보면 시발 눈이 썩는걸로 모자라서 시신경이 타들어가는 고통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치밀어올라요. 파라마운트 이사진들은 대뇌에 곰팡이가 핀건지 액션영화 하나 만들지도 않은 딤섬맨 하나 데려다가지고 돈줄 하나를 아예 말아먹을라고 작정했나보네요.

에이 더러운 놈들. 정신나간 놈들. 내가 이딴 영화에 8천원이나 쓰다니. 개같은 MGM 파라마운트 새끼들아 내 돈 내놔라. 땅파면 8천원이 나오는 줄 아냐. 야이 개같은 것들아!!! 아니 적어도 개는 너네처럼 이렇게 내 피같은 쌩돈과 시간을 갈취해가진 않았지. 이거 완전이 총만 안들었지 날강도 아녀 이 후레자식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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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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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ROm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19 이걸 명작으로 보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허허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CROm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19 1편은 이에 비하면 양반이었죠. 2편은 불가촉천민쯤 될라나...
  • 작성자LuckyD | 작성시간 15.12.19 ㅋㅋㅋㅋㅋ 난 아예 안봤어서 이거 나중에 함 볼까?생각하다가 4.9에서 빵터짐
  • 답댓글 작성자CROm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19 이야 신난다!! 낚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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