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7.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신앙고백 (3)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대표기도 이균자 권사 (549)
성경 말씀 마가복음 14:43~52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울고 싶어라 이 마음
찬송 330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새 가족 김정빈 간호사 (RN)
가족 방문 김귀례 권사 둘째 딸 손자 부부, 유순례 성도 딸부부(경기도)
김응칠 성도 인천 큰 아들, 황막례 권사 딸들, 김귀례 권사 큰아들 부부 손자,
김규태 권사 아내 아들, 백춘자 큰아들, 김복순 권사 큰아들, 이옥녀 박문식 집사 큰딸 부부
찬송 233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 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 6월의 장미, 이해인
43절입니다.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절,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45절,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절, 저희가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절,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절,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절,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절,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절,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오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절,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요즘은 목사님 몸이 부서집니다.
6월처럼 젊은 날에는 무쇠인들 소화시키지 못했으랴마는
언제부턴가 지침에 헉헉 쓰러지곤 합니다.
지난 주중에도 그 넓은 잔디밭을 헉헉 깎고 나니
목사님 머리 이발이리도 한 것처럼 개운했습니다.
이에 우리 박영숙 집사님이 잔디 깎는 기계 소리를 듣고 언제 달려와
시원한 음료수를 내밀었습니다.
벌컥벌컥 두 병을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밤마다 꾸역꾸액 가래 끓는 소리,
숨 막히는 괴로움 때문에 작심하여 전주 대자인 병원 소화기 내과에 입원시켰습니다.
PEG 시술을 하고 퇴원하셨습니다.
혹시나 수술 부위가 탈 나지 않을까?
두 손을 꼭 붙들어 맺습니다.
그 모습 또한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 꼼짝 못 했습니다.
43절입니다.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절,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45절,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엊그제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새벽 늦게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참 ~ 씁쓸했습니다.
거기에다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니요.
참, 기절초풍할 일입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지 않았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도 참 씁쓸하다 못해서 쓸쓸하고 괴롭습니다.
열둘 중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왔습니다. (45)
열둘 중 하나인 내가,
가롯유다였다는 생각 때문에 더 괴롭습니다.
왜? 인생을 그렇게 살았을까?
검과 몽치 대신 얼마나 삿대질하고 원망하고 고개 쳐들고 살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인생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태복음 26장 24절입니다.
~그 삶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7장 5절입니다.
유다가 그 은들을 성전에 내던지고 떠나가서 스스로 목을 매니라.
아버님을 모시고 전주 대자인 병원 응급실에 머물고 있는 동안
죽음 앞에서 신음하는 환자들을 보았습니다.
살기 위해서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거룩했습니다.
그중에 목사님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살리기 위해서 죽 한 수저라도 들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소쩍새는 울었습니다.
이사야 42장 3절입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우리 요양원 대문, 울타리에 능소화가 있습니다.
작게 작게 꽃 몽우리가 맺혔습니다.
그래서 이해인 수녀님의 능소화 연가를 읽어 드립니다.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서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45절입니다.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절, 저희가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절,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절,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절,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입맞춤이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잠언 27장 6절입니다.
가증한 자의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런 잦은 입맞춤에 얼마나 속이고 속았습니까?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이미 다 아셨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문호 푸시킨은 이렇게 말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50절입니다.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더 이상 할 말 있겠습니까?
바로 비겁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더 부끄럽고
더 가관인 것은 바로 이 말씀입니다.
51절입니다.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오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절,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갑자기 고, 이남이 가수가 생각납니다.
이남이 가수는 벌써 16년 전(62)에 폐암으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이 가수가 불렀던 노래입니다.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 마음
사랑은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 다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
탈무드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상점 앞에는 많은 형제와 친구들이 있지만
감옥 문 앞에는 형제도 친구도 없다.
결국 모두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목사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버림받아 봐야 그 쓰라림을 깨닫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6월입니다.
허허로웠던 대지에는 모내기가 벌써 끝무렵입니다.
벌써 반년이 흘러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습니까?
전쟁통에 사람 죽이기를 파리 목숨은 아니었습니까?
세상 모두 굶어 죽어가는데도 아랑곳하지는 않았습니까?
이렇듯 인색했던 놀부 인생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렇듯 놀부처럼 산 혹부리 영감이
혹을 떼려다가 더 혹을 붙이지 않았습니까?
그러하오니 인애하신 주님, 지금 이 시간 착한 혹부리 영감처럼 살게 하옵소서.
사랑에 무슨 계산이 있겠습니까?
그냥 사랑하게 하옵소서.
이 마음으로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메
기도, 주님 저희는 절대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호언장담했던 제자들은 모두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렇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망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말을 앞세우지 말고 조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인애하신 주님, 주님께 옷깃을 여미어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십일조를 드립니다.
드린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가롯유다처럼 베드로처럼 살지 않겠노라고 마음 다지며 기도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그리고 새 가족이 된 김정빈 간호사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