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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사 자료실

고딕갑옷

작성자싸갈탱이|작성시간04.09.23|조회수496 목록 댓글 1



12세기 이래로, 기존의 체인메일 호버크에서 방어에 관한 취약점이 지적받게 됨에 따라 기사들은 더욱더 안전하게 자신의 몸을 방어할 길을 찾게 되었소. 그리하여 조선 두정갑처럼 가죽옷 안에 철판을 고정시킨 코트 오브 플레이트(Coat of plate)에서 14세기에 이르러 팔과 다리, 몸통을 완전한 플레이트로 가리는 플레이트 메일(Plate mail), 그리고 15세기에 이르러 최종적으로 목, 관절부분까지 (간결한 제품은 팔 안쪽은 여전히 체인으로 방어되었소) 모두 플레이트로 완벽한 방호를 완료한 통칭 플레이트 아머(Plate armor)가 완성되게 되었소.

당시 플레이트 아머화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플레이트 메일에서 밑에 받쳐 입던 완전한 셔츠 형태의 체인 메일은 일반적인 가죽옷에 팔과 허리 아랫부분에만 체인 메일을 장착한 패딩 아머(Padding armor)로 바뀌었으며, 이것은 기존의 궁극의 방호력을 추구하던 플레이트 메일이 완전한 체인 메일을 함께 착용함으로써 34kg에 달하는 그 무게로 움직임에 심한 제약을 받았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요인이 되었으며, 기사들은 방어력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18~25kg의 무게가 제공하는 한결 편해진 움직임을 얻을수 있게 되었다오.

한편 이러한 신형 갑옷의 등장과 더불어 영국의 장미 전쟁, 유럽의 백년 전쟁, 그외에 크고 작은 분쟁과 함께 전장에서의 갑옷의 수요는 급격히 늘어났으며, 병사들이라도 다리만큼은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화됨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부터 갑옷 산업은 부흥, 싼 가격의 보급형 플레이트 아머에서 완벽한 방호를 자랑하는 예술품에 가까운 갑옷까지 플레이트 아머는 각 국가마다 다양한 특색과 모양을 지니며 바야흐로 갑옷의 전성시대를 이루었다오.

이러한 갑옷을 통칭 "고딕(Gothic) 양식"이라고 하며, 이 「고딕」이라는 단어는 16세기 등장하는 르네상스 아머에 대하여 특히 중세의 갑옷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며, 좀더 세분화하면 특히 독일제의 플레이트 아머를 이렇게 부르고 있소. 이탈리아제 플레이트 아머는 이후 "밀란세(Milanese) 양식"이라고 부른데, 이는 특별이 어떤 형태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이태리제 플레이트 아머를 말하는 것이라오.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갑옷제작의 명소인 밀라노 시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오.

대표적인 밀란세양식의 갑옷 2가지를 들어 보았소. 고딕식 갑옷이 샐릿(Sallet)형 투구를 주로 사용하는 데 비해 T자의 안면을 가진 바르부타식 투구, 그리고 14세기의 개대갈뼈(Houndskull)형식의 잔재가 남은 모습의 투구등 다양한 모습이 보이오. 꼭 이태리제만 이런건 아니오이다만서도..









고딕갑옷의 특징이라고 말할수 잇는 샐릿(Sallet)형 투구이오.




















이 비버(Bevor)라는 것으로 턱과 목, 안면을 완벽하게 가리고...



이 샐릿(Sallet)을 뒤집어 씀으로써 머리와 안면을 보호하오.




착용법이라오.



최종완성! 가격의 압박 5000$.

고딕갑옷, 그중에서도 독일식을 말한다면 결코 빼놓을수 없는 존재가 있소.
14세기 검성 요하네스 레츠너(Johannes Leichtnauer)의 후계자로써 독일검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15세기 독일의 검사 한스 탈호퍼(Hans Talhoffer)는 과거의 고딕식 아머를 개량하여 검투에 특별히 편리한 방어보다 움직임을 중시한 고딕갑옷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특별히 Talhoffer Fechtbuch Style Full plate armour 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되고 있다오.

아래는 그러한 갑옷의 모습이라오. 기존의 고딕식과 여러모로 다른 점이 눈에 띄이실 것이오.




착용법이라오.




(디펜스 코리아의 송태조 조광윤님 께서 올려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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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night | 작성시간 04.09.23 싸갈탱이 캡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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