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큰 도시들은 얼마나 인구가 있었을까요?
아르키메데스님의 글의 일부를 발체했습니다.
14세기 당시 중세유럽 주요도시의 인구는,
파리, 제노바, 플로렌스, 베니스: 약 10만
낭트, 브루쥬, 밀란, 볼고나, 로마, 나폴리, 팔메로, 콜롱, 퀠른: 5만 안밖
런던, 보르도, 세르비아, 리옹, 마르세유, 몽트피에, 바르셀로나, 톨레도, 시에나, 피사, 및 여러 중소 이탈리아 도시, 한자동맹의 항구들: 2만 안밖
도시를 지키는 상비군은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한 도시가 국왕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 병력은 100가구, 200가구, 300가구 당 1명의 병사를 제공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돈으로 지불하던, 용병을 고용해 보내던, 시민군을 보내던 그건 도시의 자유였습니다. 가령 인구 5만의 도시가 있다면, 이 도시의 가구수는 대략 1만 정도니, 이 들이 제공해야 하는 병력은 300-1000명 정도 입니다.
한 나라의 국왕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병력은 국가에 따라 틀리지만, 프랑스 나 영국 같은 대국의 경우 최대 전투병력 3만 정도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일예로 백년전쟁 당시 최대의 병력이 동원된 칼레 공성전에서 영국의 국왕은 3만 2천명의 전투원을 동원했습니다. 이 때 동원된 총병력은 지원함대를 포함해 동원된 비전투원 까지 모조리 포함할 경우 대략 6만-8만 의 병력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통 국가에서 동원 가능한 병력은 대략 1만 명 정도였습니다.
또한 각 영주들이 동원 가능한 병력은,
대영주(대공작, 대백작 등): 1000-5000명
소영주(남작급): 100-500명
기사급의 영주: 20-50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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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싸갈탱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4.10.28 극장3,도서관28,검투사학교4,해전경기장5,대리석아치36,성문37,창고290,공영빵공장254,도무스주택1790,또 집합 주택인 인슐라(5~8층정도의아파트)가 4만6천여개소에 달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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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싸갈탱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4.10.28 [역사속의 도시]에서의 멈퍼드는 대규모 집합주택이 4만6천 채에 달했다는 설명은 좀 확인해 볼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슐라가 약200명정도가 거주할 수 있다치면 하층민의 숫자만 해도 100만명이 넘었다는 주장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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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laymore 작성시간 04.10.29 그 시대 한 도시에 인구 백만이 밀집할순 없을텐데요..ㅡ,.ㅡ 로마시만이 아니라 로마근교지방의 모든 인구를 추정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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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night 작성시간 04.10.29 비잔틴 제국 최 전성기에 콘스탄티노플인구가 무려 백만명이란 자료를 읽은적이 있어여... 삼중성벽도 그 규모에 맞춘거고여... 수비를 제대로 하려면 5만의 수비병이 필요하다고 읽었던거 가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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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타입마스터 작성시간 18.11.19 감사합니다! 참고용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