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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사 자료실

튜튼기사단 (Teutonic Order)

작성자Lord|작성시간04.11.08|조회수267 목록 댓글 1

튜튼기사단 (Teutonic Order)

튜튼기사단은 중세 유럽과 이슬람의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시대의 3대 기사단 (튜튼, 템플, 요한) 중의 하나로서 기사들이 게르만 민족들로 구성되었다하여 어떤이들은 '독일기사단 (Deutscher 0rde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튜턴기사단은 1190년 제 3차 십자군들이 아콘 (돌레마이)을 포위하였을 때 뤼벡와 브레멘 시민들이 부상병 구호를 위해 세운 병원에서 기원하며, 유대지방의 성지방위를 담당하는 종교 기사단으로 변모하여 1198년에 교황의 승인을 얻었다.

이들은 흑십자 (黑十字) 휘장을 붙인 백색 망토를 입었으며, 의료 외에 이교도와 싸우는 임무까지 맡아 독일 황제나 제후로부터 광대한 영토를 기증 받았으며 후에는 검우기사단 (劍友騎士團)과 통합됨으로써 기반이 확고해졌다. 1226년에는 폴란드 마조비아공의 부름을 받아 발트해의 슬라브족을 교화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동프로이센 지방의 개척과 포교의 임무도 맡게 되었다.

이후 활동 중심지는 프로이센으로 옮겨져 1309년 마리엔부르크에 본부를 설치하여, 각지 도시에 성을 축조하면서 무력으로 개종시켜 독일인의 세력을 확장시켰다. 튜튼 기사단은 14세기에 전 유럽을 호령하며 절정기를 누리다가 15세기 폴란드에게 패배하면서 점차 그 세력이 약화되었고 이후에는 명맥만 유지하다가 1809년까지 최후까지 잔존한 가톨릭계 기사단이 교회재산 국유화로 영지가 몰수되어 소멸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이들은 독일인들에게는 독일민족의 영광을 이룩한 전설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으며 중세 독일문화의 독자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 JG 27 전투비행단 제 3연대 (gruppe)의 부대마크 - 흑십자가 그려진 튜튼 기사단의 방패를 사용했다. ]

2차대전이 발발하자마자 전 유럽을 석권했던 독일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을 튜튼기사단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투기의 날개에 새겨진 독일공군의 상징 마크가 튜튼기사단의 망토에 그려진 흑십자 마크를 연상시키기도 했지만, 하늘에서 1대 1의 대결을 펼치며 적기를 제압해 독일민족의 영광시대를 이끌었던 전투기 조종사야말로 지상의 병사들에게는 20세기에 나타난 기사와 같이 보였을 지도 모른다

 

출처:<북아프리카의 튜튼 기사단 (Teutonic Order of Desert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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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night | 작성시간 04.11.09 그림 멋지네여... 문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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