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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트(sergent)"의 의미(발췌)

작성자knight|작성시간04.12.13|조회수315 목록 댓글 1
서전티(serjeanty)

sergeantry, sergenty라고도 씀.
유럽 봉건 사회에서 있었던 토지 보유의 한 형태.

왕이든 영주든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에게 특정한 봉사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토지를 받아 보유하는 것을 말하며 토지 보유자를 서전트라고 불렀다. 서전트에는 장인, 영지 관리인, 저택 하인, 그리고 때로는 영주에게 군사적 봉사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서전트에게 줄 땅이 없을 때는 영주의 집에서 서전트를 부양했다. 땅을 받은 사람은 여러 가지 봉건 의무가 있었지만 세금이나 특정한 부역은 면제받았다.

서전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땅을 팔거나 상속자들에게 분할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양도와 분할이 많이 이루어졌다. 잉글랜드는 13세기에 이런 행위를 통제하려고 했다. 그 결과 양도받은 땅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임대료를 내거나 그 땅에 할당된 몫만큼 기사로서 봉사해야 했고, 땅을 양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원래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다. 나중에는 왕의 허락을 받지 않고 자기 땅을 양도한 서전트는 벌금을 물게 되었다.

서전트와 영주의 정규 봉신들 사이에는 자주 갈등과 경쟁이 벌어졌다. 서전트는 대개 하층 계급에 속해 있었고 농노인 경우도 많았지만, 자유민인 봉신의 권리와 특권을 많이 누린 것이 그 주요이유였다. 특히 잉글랜드의 많은 서전트들은 사실상 자유를 누렸고 프랑스의 서전트들도 13세기 무렵 자유신분이 되었다. 서전트는 두 집단으로 뚜렷이 나뉘는 경우가 많았다. 잉글랜드에는 대(大)서전티와 소(小)서전티가 있었는데, 대서전티는 기사로 봉사하는 것보다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토지 보유였고 소서전티는 노역이나 소작료를 지불하는 농민들의 토지보유와 같은 지위를 차지했다. 원래 서전티에는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군주와 직접 관계를 맺은 서전티는 필연적으로 권위를 얻게 되어 대서전티라고 부르게 되었다.


*출처 : "서전티"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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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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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싸갈탱이 | 작성시간 04.12.14 아하.. 서전트 이제야 그 의미를 알게 되었네요. 나이트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전 서전트가 스콰이어와 같이 기사의 종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기사처럼 봉토를 수여받은 전사들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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