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기사단 (救護騎士團, Hospitalers)
예루살렘의 성 요한네스 구호기사단, 로도스 기사단, 몰타 기사단이라 부르기도 하며 성전 기사단(탬플 기사단), 독일 기사단과 함께 중세 서유럽의 3대 종교기사단중 하나이다.
1차 십자군 시대에 프랑스 남부의 수도사 제라르에 의하여 병상자의 간호를 목적으로 예루살렘 부근에 설립되었으며, 1113년 교황에 의하여 수도회로서 공인되고 , 그뒤 탬플 기사단의 예에 따라 종교기사단으로 개조 되었다.
이 구호기사단은 병든 예루살렘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에서 시작됐는데, 이 병원은 세례자 요한의 교회 가까운 곳에 있었으며 한 종교단체가 봉사했다. 1099년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정복한 뒤 병원장이자 수사인 제라르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사역을 집중시켰다. 그는 성지에 이르는 도상의 프로방스와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 숙박소를 지었다. 상처를 치료받은 십자군 기사들은 이 병원에 재산의 일부를 기부했고, 성지에 남은 십자군 기사는 구호기사단의 단원이 되어 이 기사단을 부강하게 발전시켰는데, 이들이 병든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돌보고 이슬람교도와 전쟁을 수행했다.
수도사 뿐만 아니라 세속의 기사도 포함되며, 십자군 시대에는 이교도와 싸우는 군사조직이었으나 부상자및 환자의 간호와 구조를 맡은 병원단으로서의 성질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기사단이라고도 한다.
살라딘의 활약으로 본거지를 잃어버린후 로도스섬으로 후퇴하여 오스만 투르크와 싸웠다. 로도스 공방전때 오스만 투르크 대제 슐레이만의 10만의 군세에 대항해 5개월간 분전했으나 패하여 몰타섬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그 이후 프랑스 혁명때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에 의해 몰타섬을 몰수당했다.
현재는 그 단장이 추기경의 위계를 허용받는 로마의 한 수도회이며, 독일,영국에도 각각 요한기사단이라는 분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