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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단무지 한개값이 노가다 하루일당...

작성자[까마우]그네|작성시간15.04.13|조회수864 목록 댓글 15

호치민에 있는데 마눌이 전화를 하더군요..

김밥 만들려고 하니 김밥용 단무지좀 사오라고요..


이런 ...심부름 안하는데...호치민에서 죄지인것도 있고..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터덜터덜..한국식품 파는곳을 찿아가니 ..단무지가 있더군요..



김밥용 단무지 3개사고 아무래도 통 단무지가 구미가 땡겨서 

바구니에 통단무지 한개 넣었습니다


한국식품 간김에 고추가루 ..몇가지 넣고 계산을 하는데...

헉...위 사진에 나오는 통단무지가 98.000동 한국돈 5.000원 정도 하네요


98.000동 이면 이곳 베트남 건설 노동자 잡부 일당 인데....

한국 식품이 비싸긴 하네요...


하루종일 모래.자갈 나르고 온갖 세멘트 먼지 뒤집어 쓰고 받은 

일당으로 ..달랑 ..단무지 한개 사면 그만이네요


뭐...이런식로 계산하면 아무것도 못사겟지만 ...쉽게 계산을 해보앗습니다 

요게...김밥용 단무지...요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정확한 계산 기억은 안나지만 ...요놈도 45.000동 인가 기억이 납니다


음...김밥한번 해먹을려면은 이곳에서 돈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저번에 마눌이 김밥 선심을 동네에서 썼는데 ..반응이 꽤 좋은것 같아요

약...20줄 김밥을 만들었는데...난 한줄인가 먹었는데...금새 동이 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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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윤선생 | 작성시간 15.04.14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요 통하면 그만 인것을 .. 시문 같아요.
  • 작성자윤선생 | 작성시간 15.04.14 요즘 현장에서는 노가다 라기 보다는 건설 근로자라 부르 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흰손 | 작성시간 15.04.15 우리가 못살때 사람을 좀 함부로 부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과거 목욕탕서 아버지가, 때밀이 불러달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때밀이 불렀다 했다가는 인상 씁니다..

    93년 인가, 이대 동대문 병원에 한 일주일 입원 했어는데, 어이! 간호원! 하고 불렀드만, ㅇㅇ아저씨! 앞으로 간호사라 불러 주세요, 하면서, 않그러면 주사 세게 놓는다고 하더군요 ㅋ
  • 답댓글 작성자윤선생 | 작성시간 15.04.15 흰손 내가 먼저 상대를 존중 할때 상대방도 나를 존중 해준다는 사실 진리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영원한 동생 | 작성시간 15.04.15 호치민 나들이가 잦으시네요~~~캐부럽
    행님 통단무지 유통기한이 4월 19일~~~ 얼른 드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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