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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하의 글방

흩날리는 낙엽

작성자노중하|작성시간25.11.09|조회수10 목록 댓글 0

흩날리는 낙엽

 

송곡 노중하

 

이른 봄 실 눈뜨고 초록 잎 살금살금

비바람 순풍 속에 따뜻한 온기 품고

자연의 모진 풍파 속 무럭무럭 성장해

 

화사한 꽃을 피워 벌 나비 동행하며

향 내음 진동하여 기쁨을 선사하며

여름에 무성한 그늘 피톤치드 발산해

 

황금색 열매 맺어 즐거움 선사하고

아빠의 웃음소리 행복한 우리 가족

배춧잎 돈다발 속에 울고 웃는 어머니

 

색동옷 갈아입고 여행을 하려무나

비행기 멀리하고 바람에 흩날리며

내년을 기약하면서 하늘길을 떠나네

 

가로수 황금 물결 은행잎 낙하하니

미화원 바쁜 손길 몇 번을 쓸어내도

낙엽은 이정표 없이 해 매도는 황혼길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은행잎

 

 

2025.11.9.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16-16

외로움을 달래주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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