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산내들 아침부터 송정리 갈매기가 부산하다 지난 밤, 모처럼 홀가분하게 마음 벗어놓고 얼큰히 마시고 세상모르고 골아 떨어졌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눈을 떠보니 독수공방이다 부석부석한 눈을 비비고 바다에서 태어나는 아기 햇님을 맞으러간다 어젯밤, 밀고 당기고 속을 뒤집던 바다는 아침까지 입에 거품을 물고 싸움이 한창이다 깨어지는 신음소리, 세상은 저렇게 끝없이 개체와 개체가 한 치 양보하지 않고 으르릉 대면서 살아간다 용케 동거 동락하는 우리네 정치판 같다 복중의 바다는 햇님을 낳으려 붉은 피를 쏟아내고 있다. 벌써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친정처럼 찾아왔습니다. 요즘 티브에서도 10년전 20년전 드라마를 다시 재방송을 유행처럼 하고 있잔아요. 어제 모처럼 숨어들어와 내가쓴 글들을 찾아보다가 다정하게 댓글 달아주신 님들의 안부가 그리웠습니다. 당시 님들을 한분씨 불러봅니다. 밭고랑님. 채향님. 로렐리아님. 백산 정성열님. 마가렛뜨님 석송령님, 물론 카페지기님은 건재하신 것 같고 그외 님들 모두 잘 계시지요. 내가 즐겨 다니든 카페는 페문하다시피 한데 너에게편지 카페는 아직도 건재하고 있슴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종종와서 제글을 찾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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