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1생활권 합강동 아파트 분양
L12블록서 전용면적 84㎡형 698채...12월 20일 입주자 모집 공고
행복도시에선 2022년 3월 이후 첫 일반분양...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월 이후 현재까지 2년 가까운 기간 임대아파트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가 전혀 공급되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분양 아파트 공급대란'이 예고되기도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은 12월 20일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14일 자체 홈페이지에 '세종 5-1생활권 양우내안애 아스펜 기관추천 장애인 특별공급 안내'란 제목의 공고를 했다.
2027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양우건설(서울 영등포구) 등이 짓는 아파트 698채(모두 전용면적 84㎡형) 가운데 5채를 세종지역 장애인가구에 공급하니, 희망자는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 사이에 자신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라는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아파트(합강동 22-28)의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은 12월 20일(금)이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는 '세종시 대평동 270-10(☎1551-3001)에 설치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분양될 예정이었다.
올 들어서도 입주자 모집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크게 늦어진 데 대해 세종시 관계자는 "업체 내부 사정 때문"이라고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내에서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는 이것 뿐이다.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인 셈이다.
한편 세종시 전체적으로 가장 최근에 니온 일반 분양 아파트는 2022년 12월 19~21일 청약이 접수된 조치원역 앞 '한신더휴 조치원(256채)'이었다.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신도시(행복도시) 지역으로 한정하면, 같은 해 3월 21~23일 분양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199채)'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