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25일 공사 시작
권오주 기자승인 2025.03.25 12:40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1공구 1단계 공사가 25일 착공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1공구 1단계 공사가 25일 착공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공사는 대전 대덕구 읍내삼거리∼회덕정수장 삼거리 부근 300m 구간이다.
이후 향후 전 구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사는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 ▲트램 외선·내선 시공 ▲정거장 및 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면 도로 통제 없이 구간별 부분 통제를 적용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개최해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대전시는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 교통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지난 12월 11일 유등교 상류 둔치에서 대전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 1, 2, 7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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