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물은 기원전부터 인도에서 직조되었으며 이집트. 스페인을 통하여 유럽으로 전해졌는데, 10세기 무렵까지 유럽에서는 공예직물로서 간간이 짰을 뿐 모직물과 아마포가 중심이었다.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면직물 유럽에서 면직물 산업에 관한 기록은 10세기 중엽 스페인에서 볼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350년경 세비야와 코르도바, 그라나다에서 면직물 산업이 번창했다고 한다.

Shearing the fleece, carding the wool.

The ‘spinster’ spinning the wool on to her spindle and weaving in the background.
Here material is being dyed in a large vat over a fire.
영어의 코튼(Cotton: 면), 모슬린, 파자마는 어원을 아랍어에서 찾을 수 있다. 모슬린은 이라크의 모슬 지방이 최초의 생산지로 알려졌으며, 파자마(잠옷)는 흡습성이 좋은 면직물 말고 다른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이 말들의 어원과 이집트.아프리카를 거쳐 전해진 전파 경로를 보면, 면화와 면직물이 인도로부터 주변에 전해졌으며, 이슬람에서 산업으로서 발전하였고 이슬람 제국의 확대와 더불어 이베리아 반도로 전해져 다시 서유럽 각지로 보급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4세기에는 이탈리아에서, 16세기 중엽에는 남독일 및 네덜란드에서, 17세기에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18세기에는 러시아에서 면직물 산업이 부흥했다. 그러나 면직물이라고 해도 직접 이슬람의 지배를 받고 있던 13세기 스페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면과 양모, 면과 아마의 혼직이었으며, 순수한 면직물은 영국의 산업혁명기까지 나오지 않았다. 우수한 이슬람 문화가 스페인을 통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어 유럽의 문화를 자극하고 발전시켰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문화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이러한 산업 기술의 영향도 놓치면 안 될 것이다.
Cotton plant as imagined and drawn by John Mandeville in the 14th century
중세시대에 옷감을 염색하는 염료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싼 것이였기 때문에 중세 영주들이 토지세로 받기도 했다고 한다.
천연 염료는 대량으로 생산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았다. 따라서 왕이나 귀족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염색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염료 이외에도 백반과 같은 매염제(媒染劑)가 필요했기 때문에 염색 기술은 국가 비밀로 취급됐다. 예를 들어서 로마 시대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염료 공장 밖에서 로얄 퍼플(보라색)을 만드는 사람은 사형에 처할 정도였으니 일반인에게 천연 염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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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ull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07 14세기에 그려진 저 목판화가 아주 재밌는 것이...면화에 양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는 겁니다...ㅋㅋ 양모를 대신할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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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eeker 작성시간 07.02.11 전 동물을 잡아먹는 괴식물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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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ull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11 ㅎㅎㅎ 설마 ^ ^ 그래서 제가 친절하게도 멘트를 남겨드렸습니다...여러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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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eipiel.Quitrin Shareit,Flavia 작성시간 07.02.25 친구랑,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면서 롯데본점에 버버리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에비뉴엘이란 건물에 따로 있던데요. 까짓거 구경하는건데~ 라며 별 생각 없던 저랑은 달리 은근 주눅들어서 매장언니한테 실실 쪼개는 친구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여튼, 그친구가 입어본 바바리코트가 140만원이라는데요... 그 매장언니 왈 "소재도 가볍고 아주 좋아요. 면 100%인데요..." 라더군요.. 문익점 선생님 만쉐~~ 앞으론 그동네서 화장실 가고 싶을 땐 그 건물을 애용해야 겠더군요~ 한가하고,, 분위기도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