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란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그리스어로 '가슴이 없다' 란 뜻을 가진 낱말이 아마존이었을 것으로 학자들은 믿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코카서스와 스키타이 지방, 즉 지금의 카스피해 근처에 '아마존'이라고 하는 용맹무쌍한 여인족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여인족은 아레스신과 아르테미스신을 섬겼으며 여왕이 통치하는 부족이었다. 이들은 전쟁을 매우 좋아하고 풍요한 나라를 가지고 있었다. 무예에 뛰어나 이들은 초승달 모양의 방패와 활·도끼·창 따위를 갖고 싸웠으며 마술에도 능했다.
여성들만으로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연례 축제 기간에 딴 나라에서 남자들을 끌어다가 함께 밤을 지새운 뒤 거세를 해서 노예로 부리거나 여러 용도로 이용했다. 이렇게 해서 아이를 낳아 남자이면 이웃나라로 추방하거나 살해했고 여아들만 거두어 길렀다. 여아들은 태어나는 즉시 오른쪽 가슴이 절제되었다. 그 이유는 활과 창을 사용할 때 오른쪽 가슴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전설적 영웅들도 이 아마존과 교섭을 가졌다. 이를테면 헤라클레스는 열 두 가지 고행의 하나로서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누이 또는 딸이라고 하는 암페티오를 약탈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트로이 전쟁 때 아마존 족은 트로이를 편들어 아티카에 쳐들어 왔으나 그리스 제일의 영웅 아킬레우스에 의하여 격파 당했다.
이 때 아킬레우스는 여왕 펜테실레아를 죽였는데, 죽인 직후 그녀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비탄에 빠지기도 했다. 그리스 사람인 테르테스는 이를 비웃으며, 아킬레우스가 송장을 사랑했다고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에게 맞아 죽었다. 이러한 내력으로 해서 아마존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용감한 여자. 여걸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남미에 있는 세계 최대의 강 아마존의 명칭도 아마존의 전설에 의해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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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네이버 오픈사전에서 퍼온 것이구요...
사실은 어제 우연히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아마조네스 전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사실 아마조네스가 실제로 존재했었냐 아니냐는 확실치 않으나
하나의 '부족' 으로서는 신화뿐만 아니라
이미 헤로도토스조차 그들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으니
그들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만...
(아참... 저도 아마조네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라면 틀린거 정정해주세요~)
다큐멘터리에서는 한 여성 고고학자가
아마조네스의 자취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어느나라 고고학자인지는 제가 처음부터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이름으로 미루어보아 영국사람 같았는데)
헤로도토스의 서술에 따르자면
트로이 전쟁 등 고대에 있었던
끊임없는 전쟁에 참가한 아마조네스 여인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급기야 인구급감 상태에 빠져버렸고
정확히 말하자면 '인구증가(?)' 와
전쟁에 시달려 계속 수가 줄어들어가는 부족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대거 스키타이 족들의 주거지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스키타이족의 주거지 변방 북쪽으로 부족의 이동이 활발해졌는데...
현재 지리상으로는 러시아 남서부 지방쯤 된다더군요.
그 뒤로 다른 인근 부족들과 혈통이 섞이면서...
순수 아마조네스 여인들에서 가지쳐나온 또다른 부족이 생겼지만
이들이 언제 어떻게 고대사회에서 사라졌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현대에 남아있는 아마조네스 전설의 확실성을 찾기 위해서...
이 여성 고고학자는 다른 발굴팀들과 같이
헤로도토스의 저술에 언급되어 있는 아마조네스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러시아 서부지방의 고분들을 발굴하게 되었고
발굴과정에서 나온 뼈가 여성의 골격이었다는 점.
특히 허벅지뼈가 기형적으로 휘어져있다는 점.
(어렸을때부터 말을 타지 않는이상 있을수가 없는 휘어짐이라더군요)
방사선 검사와 DNA 검사 결과 대략
2천 3백년 전의 3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것.
주검과 함께 수많은 칼과 화살촉들이 묻혀져 있었다는 것. (여자의 무덤임에도)
그리고 발굴된 신발과 전투화로 추정되는 장화의 무늬가
고대 그리스인들이 항아리에 새긴
아마조네스의 옷차림과 거의 같다는 점을 들어
무덤의 주인을 아마조네스의 기병 여전사라고 전제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의 후반부에서는...
현재 중국의 국경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계 소수민족까지 추적해 가던데요
아직까지 부족의 전통을 유지해가고 있는 그 민족의 옷차림과
전통적인 여자들의 활시합, 신발의 무늬 등등이
고대 아마조네스에 대한 기록이나 묘사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순수 몽골계라고 추정되는 부족 사람들 중에 발견된...
유일하게 금발을 가지고 있는 9살짜리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의 DNA와 러시아 고분에서 발굴된 주검의 DNA가
구조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같은 혈통임을 입증해 주었다는것 또한 놀라웠구요.
다큐멘터리의 마무리는 어째...
'2천년 전 신화속의 아마조네스 여전사들이
이 몽골의 금발 여자아이에게로 이어져 현재에도 살아 숨쉬고 있다'
.... 로 끝내버려서 상당히 의구심을 남기기는 했습니다만.
고고학적으로 일차적 분석이 끝났다고 해서
그걸 실제화 시키기도 어려운 거구요.
특히나 헤로도토스의 저술 하나만으로 근거를 삼기엔 너무 부족한점이 많은데...
그리스 신화는 신화의 세계니까 역사로 접목시키기는 또한 부족하고요.
다만 다큐를 보면서 느낀건...
우리가 아직까지 알고 있는 역사에 비해
지금도 인간의 영역이 도달해 있지 않은 숨은 역사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구나.. 하는것이랄까요.
(전 개인적으로 이 영역을
'발굴되지 않은 먼지쌓인 고대 청동거울' 로 표현을 한답니다. ㅋㅋ)
역사학에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보다 더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하고 연구하는것이
역사학자가 할 과제라고 말씀하신...
우리 여교수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로마의 사유를 인도하는 미네르바의 올빼미
Minerva
여성들만으로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연례 축제 기간에 딴 나라에서 남자들을 끌어다가 함께 밤을 지새운 뒤 거세를 해서 노예로 부리거나 여러 용도로 이용했다. 이렇게 해서 아이를 낳아 남자이면 이웃나라로 추방하거나 살해했고 여아들만 거두어 길렀다. 여아들은 태어나는 즉시 오른쪽 가슴이 절제되었다. 그 이유는 활과 창을 사용할 때 오른쪽 가슴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전설적 영웅들도 이 아마존과 교섭을 가졌다. 이를테면 헤라클레스는 열 두 가지 고행의 하나로서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누이 또는 딸이라고 하는 암페티오를 약탈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트로이 전쟁 때 아마존 족은 트로이를 편들어 아티카에 쳐들어 왔으나 그리스 제일의 영웅 아킬레우스에 의하여 격파 당했다.
이 때 아킬레우스는 여왕 펜테실레아를 죽였는데, 죽인 직후 그녀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비탄에 빠지기도 했다. 그리스 사람인 테르테스는 이를 비웃으며, 아킬레우스가 송장을 사랑했다고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에게 맞아 죽었다. 이러한 내력으로 해서 아마존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용감한 여자. 여걸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남미에 있는 세계 최대의 강 아마존의 명칭도 아마존의 전설에 의해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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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네이버 오픈사전에서 퍼온 것이구요...
사실은 어제 우연히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아마조네스 전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사실 아마조네스가 실제로 존재했었냐 아니냐는 확실치 않으나
하나의 '부족' 으로서는 신화뿐만 아니라
이미 헤로도토스조차 그들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으니
그들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만...
(아참... 저도 아마조네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라면 틀린거 정정해주세요~)
다큐멘터리에서는 한 여성 고고학자가
아마조네스의 자취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어느나라 고고학자인지는 제가 처음부터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이름으로 미루어보아 영국사람 같았는데)
헤로도토스의 서술에 따르자면
트로이 전쟁 등 고대에 있었던
끊임없는 전쟁에 참가한 아마조네스 여인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급기야 인구급감 상태에 빠져버렸고
정확히 말하자면 '인구증가(?)' 와
전쟁에 시달려 계속 수가 줄어들어가는 부족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대거 스키타이 족들의 주거지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스키타이족의 주거지 변방 북쪽으로 부족의 이동이 활발해졌는데...
현재 지리상으로는 러시아 남서부 지방쯤 된다더군요.
그 뒤로 다른 인근 부족들과 혈통이 섞이면서...
순수 아마조네스 여인들에서 가지쳐나온 또다른 부족이 생겼지만
이들이 언제 어떻게 고대사회에서 사라졌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현대에 남아있는 아마조네스 전설의 확실성을 찾기 위해서...
이 여성 고고학자는 다른 발굴팀들과 같이
헤로도토스의 저술에 언급되어 있는 아마조네스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러시아 서부지방의 고분들을 발굴하게 되었고
발굴과정에서 나온 뼈가 여성의 골격이었다는 점.
특히 허벅지뼈가 기형적으로 휘어져있다는 점.
(어렸을때부터 말을 타지 않는이상 있을수가 없는 휘어짐이라더군요)
방사선 검사와 DNA 검사 결과 대략
2천 3백년 전의 3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것.
주검과 함께 수많은 칼과 화살촉들이 묻혀져 있었다는 것. (여자의 무덤임에도)
그리고 발굴된 신발과 전투화로 추정되는 장화의 무늬가
고대 그리스인들이 항아리에 새긴
아마조네스의 옷차림과 거의 같다는 점을 들어
무덤의 주인을 아마조네스의 기병 여전사라고 전제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의 후반부에서는...
현재 중국의 국경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계 소수민족까지 추적해 가던데요
아직까지 부족의 전통을 유지해가고 있는 그 민족의 옷차림과
전통적인 여자들의 활시합, 신발의 무늬 등등이
고대 아마조네스에 대한 기록이나 묘사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순수 몽골계라고 추정되는 부족 사람들 중에 발견된...
유일하게 금발을 가지고 있는 9살짜리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의 DNA와 러시아 고분에서 발굴된 주검의 DNA가
구조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같은 혈통임을 입증해 주었다는것 또한 놀라웠구요.
다큐멘터리의 마무리는 어째...
'2천년 전 신화속의 아마조네스 여전사들이
이 몽골의 금발 여자아이에게로 이어져 현재에도 살아 숨쉬고 있다'
.... 로 끝내버려서 상당히 의구심을 남기기는 했습니다만.
고고학적으로 일차적 분석이 끝났다고 해서
그걸 실제화 시키기도 어려운 거구요.
특히나 헤로도토스의 저술 하나만으로 근거를 삼기엔 너무 부족한점이 많은데...
그리스 신화는 신화의 세계니까 역사로 접목시키기는 또한 부족하고요.
다만 다큐를 보면서 느낀건...
우리가 아직까지 알고 있는 역사에 비해
지금도 인간의 영역이 도달해 있지 않은 숨은 역사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구나.. 하는것이랄까요.
(전 개인적으로 이 영역을
'발굴되지 않은 먼지쌓인 고대 청동거울' 로 표현을 한답니다. ㅋㅋ)
역사학에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보다 더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하고 연구하는것이
역사학자가 할 과제라고 말씀하신...
우리 여교수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로마의 사유를 인도하는 미네르바의 올빼미
Mine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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