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세노폰은 누구?
크세노폰은 다혈질이었고 모험을 추구했다. 그가 살았던 시기는 아테나이와 스파르타를 주축으로 한 그리스의 내란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끝난 다음의 와중이었다. 패전한 아테나이는 혼란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 크세노폰은 한편으로 승마, 사냥을 좋아했고, 다른 한편으로 소크라테스와 그 덕성을 마음으로 흠모했다. 그는 젊어서 조국을 떠나 이방의 땅에서 행운과 성공을 추구했다. 처음에 동방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퀴로스의 반란을 돕다가 퀴로스가 사망한 후, 수 만명의 헬레네스 용병들과 함께 고난을 극복하며 귀환한 이야기가 유명한 『아나바시스』이다.
크세노폰의 『그리스 역사』는?
크세노폰의 『그리스 역사』는 28년간 계속된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기원전404년)의 막바지(기원전 411년)와 그 이후 4세기 초반의 그리스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투키디데스가 그의 역사에서 적었으나 완성하지 못했고, 바로 그의 이야기가 중단된 기원전 411년 가을부터 기원전 362년 여름까지 49년 동안의 헬라스 역사를 서술했다.
크세노폰의 『그리스 역사』의 가치는?
크세노폰의 『그리스 역사』는 표현의 자연성, 생동감, 감미로운 문체, 극적인 이야기 전개 등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던 탓인지, 서점에서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별로 감흥이 없어서 스스로 놀랐습니다. 투퀴디데스가 마무리하지 못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종반부터 시작하여 스파르타가 그 패권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역사책 '헬레니카'의 번역본이 며칠전에 출간되었습니다.
원전번역이 대세인 작금이지만, 이 책은 아마도 여러 번역본들의 요약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BUT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나마 출판된 사실만으로도 t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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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hundeR[G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4.10 고 페르시아어 '쿠루쉬(아마도)' → 희랍어 전사 '퀴로스' → 라틴어 재전사 '퀴루스(Cyrus)' → 현대영어 발음 '사이어러스'... '키루스'는 흠... 어정쩡한 라틴어 전사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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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격카이사르 작성시간 12.04.10 예전에는 국내책들이 발음을 대체로 키루스로 통일해서 그거에 익숙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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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율리아 작성시간 12.04.10 혹시 로마사 쪽으로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나요? 요즘 소설을 몇권 읽었더니 영~ 재미가 없네요...로마로 복귀하려구요... 그리스역사는 아직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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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hundeR[G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4.11 ^^ 로마사 책이라... 어느 시기를 말씀하시는지... 요즘엔 로마사책이 별로 나오지도 않고 또 많이들 절판 딱지가 붙어버렸더라고요. 그러나... 썬더에겐 로널드 사임의 '로마 혁명'이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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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율리아 작성시간 12.04.13 로마혁명...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