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F5Gi_nPP1EQ&si=iA-7E2C8TNgmnIDy
사람이 어떤 것을 조롱하고 빈정거리는 데 익숙해 있으면
어떤 것의 복잡한 서사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조롱해도 된다는 습관이 실제로 만들어진다.
ㅡ 오찬호, 위 영상 4: 40
그 방식으로 특화된,
이름과도 딱 맞는 이십원 짜리 교사와 그 부류가 생각나네..
백신정책으로 인한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하면
2찍이냐며 윤석열 욕해보라 하고,
동덕여대 락카사태의 생각없음과 절차를 얘기하면
반페미로 몰아대고...
이것 아님 저것,
우리 편 아님 적.
윤석열의 12.3 내란땐 뭐하고들 있었지?
김건희의 과거는 제발 묻지 마세요?
김건모와 김수현은?
길어서 패스~
진지해서 패스~~
뭐만 말하면 "어쩌라고?"로 대응하던
천박한 이들.
생각과 말의 단순함이
타인의 삶을 납작하게 찌그러트리는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조차 모르는 감수성을 가진 이들.
요약해서 핵심만 빼서
비슷하게 떠벌리면 모두가 속아 넘어가는 시대에
깊고 자세하게
철저하고 처절하게 공부한다는 건
쓰잘데 없는 일.
요즘은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하니
그 아래에서 배우고 잘하는 아이들 역시도 그런듯.
이 시대의 "우리"에게 책임이 있지 않을까?
공부 역시도 양극단으로 갈리고 있다.
하나는 입시와 관련된,
표상만 주입하는 교육.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무탈하게,
큰 괴로움 없이 행복하기만을 추구하는 교육.
민주적인 부모 밑에서 아이들은 보수화되고,
보수적인 부모 밑에서 아이들은 민주적으로 큰다는,
교육학의 오래된 굴레에서 해방될 순 없는걸까?
그 사이에 중심을 잡는 일은,
그리고 그것을 어른들에게도 알리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다.
그게 이거 같고 이것 아니면 저거 같으니까.
아이들은 공부해야 한다.
국영수를 열심히해서 대학 가는 공부가 아니라
정말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근데 요즘 애들이 글을 못 읽어내고 말을 못 하네.... 에휴~
대안 교육, 발돌 교육한다면서 돌탱이를 만든 건 아니었을까?
눈 밝은 이들에겐
어쩜 우리가 하는 교육이 극우화되고 보수화 된 아이들을 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수도.
기본적인 청해력과 문해력을 기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자
1년 반 동안 노력해왔다.
이제는 좀 생각하고
말하고 써야 하는데... 좀 갑갑한 상태다.
실은 이것이 루시퍼, 아리만과 싸우는 길 아니던가...
내가 보기엔 풋봄 큰 아이들도
딱 저런 모습으로 넘어가기 쉽상처럼 보였고
그냥 두었다면
아마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란 생각이다.
https://youtube.com/shorts/iPFOUAVfkVs?si=sHPE8y7ce_b0pV9A
사유하는 인간이기를 그만두고서는
사유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철학적 웃음으로밖에는
대답할 길이 없다.
ㅡ 미셀 푸코. 지식의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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