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동시] 잡을라믄 / 안오일

[신재섭]

[미나리_손글씨 동시 배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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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라믄

빠져야 잡제

버려야 잡제

그라고 멀쩡하믄 암 것도 못 잡는다잉

아, 정말, 어쩜

저에게 이리 따끔한 말씀을 주실까요!

해? 말어? 고민될 때마다 마음에 새길게요.

‘멀쩡하믄 암 것도 못 잡는다잉~’

2020. 11. 12.

[신재섭]

안녕하세요^^
열여섯 번째 손글씨 동시 배달입니다~

동시분과 게시판에 동시 배달만 이어지고 있어서 좀 민망스럽네요 ^^;;

[김미형]

동시 배달 좋아요.
덕분에 동시랑 조금이지만 친해진 느낌~~^^

[신재섭]

김미형 에쿠, 감사합니다~ ^^

[이립]

멀쩡하면 암 것도 못 잡는다잉~

잠언 같은 말씀이 가슴에 턱 안기네요.
(손글씨가 참 좋습니다^^)

[신재섭]

아, 맞아요 잠언 같은... 저는 저 말씀을 부여잡아야 제대로 살아질 것 같아요 이립 선생님은 그리 살고 계시죠~^^ 감기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