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준서는 태권도 실력을 겨뤄 보자며 현우와 다투다가 곧 있으면 2학년이 될 건데 계속 싸울 거냐는 선생님의 훈계를 듣는다. 준서는 2학년에 올라간다는 말에 신이 나서 쉬는 시간마다 2학년 교실을 기웃거린다. 2학년 수호 형을 만난 준서는 무섭기로 소문 난 툴툴 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복도에서 준서와 현우가 또다시 티격태격하며 서로에게 발 차기를 한다. 그때 툴툴 쌤이 나타나 2학년 때 둘을 자기 반으로 데려와야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준서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떻게 하면 2학년이 안 될 수 있을지를 골똘하게 생각한다. 준서는 1학년 교실에서 뭐든 잘하면 계속 1학년을 시켜 줄 거라는 엉뚱한 생각을 한다. 그래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태후가 쏟은 음식을 닦아 주고 돈가스 반찬도 윤비에게 양보한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준서에게 2학년이 될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의 말에 실망한 준서는 2학년이 안 될 방법을 다시 생각하는데……?
목차
2학년에 올라간다고? ------------- 4
무서운 툴툴 쌤 ------------- 10
엄청 엄청 잘하기 ------------- 18
엉터리로 하기 ------------- 26
책가방 잃어버리기 ------------- 34
계속 1학년? ------------- 44
진짜 멋있는 2학년 ------------- 56
작가의 말 ------------- 63
저자 소개
제성은
방송 작가와 편집자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새벗문학상과 춘천인형극제 대본공모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 『단톡방 귀신』, 『사춘기 대 갱년기』, 『잔소리 센터』, 『소음 모으는 아파트』, 『어쩌다 돈 소동』,『포토샵 여신』, 『춤추는 수건』, 『눈썹 세는 날』, 『바다 마녀 우술라의 고민 상담소』,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 『안 본 눈 삽니다』 등의 창작 동화와 『춤추는 수건』, 『눈썹 세는 날』 등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유준재
2007년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어요. 자신의 내면을 통해 사회를 반추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최근작으로 《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에 글을 썼고, 그림책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파란파도》, 《균형》, 《시저의 규칙》 등을 작업했어요. 동화 《비밀 교실》, 《화성에 간 내 동생》, 《통조림 학원》,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동시집 《기러기는 차갑다》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출판사 리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39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39번째 작품 『나, 2학년 안 해!』는 1학년인 준서가 무섭기로 소문난 툴툴 쌤이 2학년 담임 선생님이 된다는 말에 2학년이 되지 않기 위해 엉뚱한 행동들을 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은 마음과 툴툴 쌤의 다정한 모습에 진짜 멋진 2학년이 될 거라고 다짐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제성은 작가는 누구든 처음 경험하는 일은 두렵지만 성장하려면 오늘 하루의 순간들을 알차게 보내면서 스스로 부딪쳐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학년이 올라가는 것이 걱정되나요? 이야기 속 준서가 2학년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어떻게 해서 멋진 2학년이 되기로 결심하는지 함께 들여다볼까요?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무섭기로 소문난 2학년 툴툴 쌤은 덩치도 퉁퉁, 볼도 퉁퉁하고, 표정은 부루퉁해서 언제나 화가 잔뜩 나서 투덜대는 것만 같아 보였어요. 준서에게도 툴툴 쌤은 마냥 무섭게만 보여서 두려운 존재였지요. 그래서 준서는 툴툴 쌤과 마주쳤을 때 숨어 버리기까지 했어요. 거기에 수호 형이 자기가 겪은 일이라고 하면서 툴툴 쌤이 복도에서 뛰면 안 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인사 안 하냐고 혼냈던 일들을 이야기하자, 준서는 툴툴 쌤을 피하고만 싶어졌지요. 하지만 툴툴 쌤은 2학년 교실 앞을 서성이는 준서에게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건네며 곧 2학년이 될 준서를 격려해 주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호랑이처럼 무서운 선생님이었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정한 선생님이었던 거예요. 누군가를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좋지 않아요. 무서운 겉모습의 내면에 따뜻한 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인간관계를 맺을 때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보도록 노력하면 어떨까요?
처음 경험하는 일은 두려울 수 있어요
준서는 무서운 툴툴 쌤이 담임 선생님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나, 2학년 안 할래!”라고 소리치며 2학년이 안 되려고 엉뚱한 작전을 펼쳤어요. 처음엔 뭐든 잘하면 1학년에 남게 해 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수업을 열심히 듣고 친구들을 도와주었지요. 그게 먹히지 않자 엉터리로 하면 계속 1학년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숙제를 안 해 온 척하기도 하고, 나중엔 책가방을 잃어버릴 생각도 했어요. 여러분 중에도 학년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준서처럼 무서운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될까 봐 걱정할 수도 있고, 공부가 어려워지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친해진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울 수도 있지요. 누구든 처음 경험하는 일은 두려울 수 있어요. 그런 마음이 든다면, 자전거를 처음 혼자서 타게 되었을 때나 학습지의 다음 단계를 풀 수 있게 되었을 때 등 무언가 처음으로 해냈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그러면 처음 경험하는 일이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다가올 거예요. 오늘보다 성장하는 내일의 멋진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추천 포인트》
·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며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