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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학교행사가 많다보니 어느새 6월이네요..

작성자내년엔 정교사|작성시간24.06.11|조회수1,060 목록 댓글 34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6월..도 중순?ㅋㅋ..

과제연구발표 끝나면
기말고사 출제
경시대회 출제
카이스트 서울대 면접준비, 문제 출제
주말 영재원 근무까지

방학전까지 할게 왜이리 많은지...
차라리 중학교갈걸 그랬나.. 야근 너무많고ㅠㅠ
작년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최탈의 아픔은 가슴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 같고
야근하고 집가는길에 울컥하는 마음은 그래도
3월보다는 많이 올라오지는 않네요..ㅎ

무뎌진건지, 잊으려고 노력한건지 모르겠지만....

최탈하신분들 다시 공부 시작하셨나요?
전 이제 슬슬 움직여보려고 합니다..ㅋㅋ

7월쯤 본격적으로 달리겠네요..

난 왜 4점짜리 잘 풀은 답안을 답안지에 옮기지못했을까
1문장만 더 적었더라도 붙진 않았을까
0.1점차이로 떨어진거니까..
면접관 가운데에 계셨던 KFC할아버지 닮은분이
안쓰럽게 쳐다본것도 생각나고
복도에서 응원해주시던 감독관님들도 생각나고
수업시연 첫번째로 뽑아서 호텔가서 2시간자고 새벽1시까지
면접책 본것도 생각나고
2차를 3일동안봐서 힘들던 그때도 생각나고
눈쌓인 운동장도 생각나고
이름모를 2차수험생하고 교문앞에서 기념사진
찍은것도 생각나고..
실험지역 처음쓰고 쉽게 생각했다가
엄청난 감점이..ㅋㅋ 사실 아직도 꿈같네요.
이 모든 생각이 절 괴롭혔는데..


이학교 저학교 다 경험해보라고 주신 기회인지도
모르겠죠?. . 자기합리화중..

월급도 생각보다 적어서 현타올때도 많지만
교사가 갖는 장점이 엄청 크니까..ㅋㅋ

그래도 좋은사람들과 근무할 수 있어서 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도 좋은 분들을 알게되어서 또 힘을 내봅니다.

귀여운 학생들도 저한테 힘을 주네요ㅎㅎ

과거에 살면 안되는데..후ㅎㅎ

최탈하셔서 다시 도전하는 분들
올해 우리 꼭 합격합시다.
파이팅 😀


사실 힘 받고싶어서 쓴 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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