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론]부정적 발견법 좀 설명해주시겠어요?

[R=VD 초수합격]

제 책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 그 프로그램이 전개과정 중에 있을 때는 견고한 핵이 수정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있다.

인데 견고한 핵은 원래 수정되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견고한 핵은 수정되는 것이 아니라, 틀리면 폐기되는 것이다”에 따라

부정적 발견법이란 이론의 폐기를 거부하기위해 임시변통적 가설로 설명하려는 태도라 보면 될까요?

[부지런한개미]

부정적 발견법이란 변칙사례가 나타났을때 이를 무시 또는 거부하고, 또한 검증 불가능한 임시변통가설을 덧붙이는거와 같은 태도입니다!

[운좋은올빼미]

부정적 발견법과 긍정적 발견법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가는 것입니다.
부정적은 핵을 수정하거나 폐기하지 않는 것이고, 긍정적은 새로운 보조가설을 설정하는 것이죠.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따라다니는 개념입니다

[Neo45]

조희형 저서의 과학교육론에는 긍정적 발견법이 견고한 핵을 수정•보완한다고 되어 있고, 권재술 저서의 과학교육론 책에서는 긍정적 발견법에서는 핵에 새로운 가설을 첨가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견고한 핵은 수정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긍정적 발견법과 부정적 발견법의 구분이 좀 어려워요

[2020생물쌤]

발전적 분화와 긍정적 발견법, 부정적 발견법을 구분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한 번 더 정리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긍정적 발견법과 부정적 발견법은 모두 발전적 연구프로그램(발전적 분화)에 해당합니다. 즉, 긍정적/부정적 발견법 모두 반증사례가 나타나면 보호대로 적절히 대응하여 핵을 보호하는 것이지요.
그 중 긍정적 발견법은 보호대에 부가적 전체 또는 조건을 추가함으로써 보호대를 확장하여 기존의 핵으로 반증 사례를 설명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부정적 발견법은 반증사례를 배척하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시하는 것이지요. 보호대는 변함 없이 그대로 두고, 오히려 반증사례에 대해 비판하여 반증사례가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관련 기출 문제를 살펴보시면 보다 쉽게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기출 문제는 특정 교과 뿐만 아니라 물화생지의 기출을 모두 비교하시는 것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R=VD 초수합격]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개념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