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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아오- 작성시간18.09.28 저도 비슷한 의도로 생각해봤습니다.
피아노와 기타 줄의 경우 한번 두드렸을 때 양단으로 퍼진 파동이 모여서 진동이 겹쳐지는 현상(중첩)이 일어나는건 너무 잘 확인되고요.
피리를 불었을 때도 공기의 진동이 개관이나 폐관에서 반사된 파동이 겹쳐져 소리가 크게 들리는 현상이 있었고요.
북도 역시 현과 마찬가지로 면 자체의 진동이 가장자리에서 반사되어 중첩되는 현상이 나타나지요.
그런데, 소리굽쇠는 그런 현상이 없을까요? 예를들면 철로된 자의 경우나 금속 봉을 두드렸을 때 잡고 있는 위치에 따라 소리의 음이 달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잡고 있는 부분이 마디가 되는 공명 현상이라는 말이 되는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