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기주공명실험은 폐관에서의 정상파를 이용해 소리의 속도를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버들피리처럼 양쪽이 뚫려있는 것과는 다르게 한쪽이 막혀있는 폐관은, 막혀있는 한쪽에서 정상파의 마디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수면의 높이가 적당하게 되면 공기기둥(기주)의 기본진동수가 소리굽쇠의 진동수와 같아집니다.
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이 때 정상파가 만들어지고 수면쪽(폐관)에 마디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공명되어 소리가 크게 들리게 되구요. 그렇게 첫번째 위치를 찾고, 두번째 공명되는 위치를 찾으면 마디와 마디 사이의 거리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디와 마디 사이의 거리는 아시다시피 반파장이 되겠지요. 그렇게 마디 사이의 거리를 찾아서
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두 배를 하면 파장을 알게 됩니다. 소리의 속도 v= f*λ 이므로 소리굽쇠의 진동수와 여기서 구한 파장을 대입하면 v를 구할 수 있는 거지요. 반대로 소리의 속도를 알고 있을 경우에는 소리굽쇠의 진동수를 역으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참, 선밀도 얘기! 선밀도의 정의는 단위 길이당 질량이 되겠습니다. 그러니 실의 굵기와 상관없이 단위길이로 잘라서 질량을 쟤보면 선밀도를 알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500원짜리 어육소지지를 1cm 잘라서 질량을 잰 것이랑 200원짜리 어육소지지를 1cm 잘라서 잰 질량이랑 어느것이 더 크겠습니까?
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물론 500원짜리가 더 많은 질량을 내겠지요. ^^; 굵으니까...^^; 이것과 마찬가지로 단면적의 지름이 클수록 선밀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부피밀도가 일정하다고 했을 경우(고른 질량분포) 선밀도는 반지름의 제곱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작성자송자작성시간04.05.09
딱히 선밀도를 구하는 식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조건이 동일하고 고른질량분포를 가지고 있가고 가정할 경우 부피밀도를 이용해 따져보면.. 반지름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밀도가 굵기의 척도가 된다고 보는것은 좀..^^; 굵은 스티로폼선보다 가는 철사줄이 선밀도는 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