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열역학에서 일의 부호

[비가]

(공통과학 준비중입니다.)

물리에서는 열역학1법칙을 "가해진 열이 일을하거나 내부에너지변화에 쓰인다."라 해서

Q=W+△U로 표현이 되고,

화학에서는 "내부에너지는 열과 일의 형태로 보존된다."라 해서

△E=w+q가 되어 위의 식과 비교를 위해 살짝 고쳐보면

q=-w+△E가 됩니다.

첨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

가만 보니 결국, 외부로 한일이 물리에서는 +W가 되고, 화학에서는 -W가 되는건데,

각 과목의 표현 스타일의 차이인지,

아니면 물리에서는 꼭 저렇게, 화학에서는 꼭 저렇게 표현해야만 할 사연이 있는건지,

특별한 사연이 없다면 어느식으로 받아들이는게 더 효율적일런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할겁니다~!

[피흘리는겨울]

내부가 한일을 W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외부가 한일도 W로 두는 학파들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학파들의 성향차이구요.. 물리에서는 대부분이 내부가 한일을 기준으로 합니다..물리에서 외부가 한일을 기준으로 책을 쓰는 사람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지만스키(내가아는 사람이 이사람밖에 없어서 대표적이에요..ㄷㄷ)가 있습니다.그냥 제 생각인데 관심 영역이 달라서가 아닐까요??? 물리에선 계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변화들에 관심이 있고 화학에선 계 자체 보다는 그 변화를 통해 외부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변화를 이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닐까요?? 화학은 공부를 안해봐서 잘 몰겠네요..

[비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