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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뜬구름 작성시간09.12.27 파도가 생길 때 물입자는 원형으로 진동합니다. 바닥 근처에서는 공간이 협소해서 혹은 바닥과의 마찰때문에 진동이 작습니다. 물입자의 진동반경은 바닥에서 멀수록 커집니다. 진동반경이 커지면 같은 횟수만큼 진동해도 수면에서 파면의 진행이 빨라집니다. 전달게임할 때 널찍널찍하게 서서 크게크게 전달하면 빨랐던 것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에너지는 말씀처럼 일부 반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깊이가 얕아지면 남는 에너지가 물 표면으로 올라와 파도가 커지기도 합니다. 해변으로 다가오는 파도가, 흰 물거품을 일으키며 솟아올라 부서지는 이유의 한 가지입니다. 이게 큰 규모로 일어나면 쓰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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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ys22797 작성시간09.12.27 (누군지 알 거 같지만 일단 존댓말로 쓰겠습니다)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그거 가지고 자세히 설명할 경우 유체역학 책의 한 챕터 분량 나오지만, 그건 질문자께서 그리 선호할 거 같은 방식이 아니니 최대한 간단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물결파는 우리가 흔히 교과서에서 보는 Sinusoidal wave가 아닙니다. 그게 맞다면 물 입자는 위아래로만 진동해야겠죠. 실제로는, 보통 해양학 책 같은 데서 간단히 언급되듯이 물 입자는 원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깊이가 얕으면 타원형으로 바뀌게 되어서, 파면 아래쪽에서는 파의 진행 방향과 나란한 방향의 물 입자 운동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