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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결 작성시간10.12.16 1번. 방출스펙트럼이든 흡수스펙트럼이든 상관 없을 듯 합니다. 흡수스펙트럼은 그 은하에 있는 기체분자에 의해 생기는 것이겠죠. 2번. 빛의 도플러효과는 특수상대성원리에 의해 속력이 빠를수록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것과 움직임으로 인한 도플러효과를 합친 것입니다. 즉, 움직이는 별은 원래보다 느리게 시간이 흐르고, 따라서 원자들의 진동주기가 길어지고, 진동수는 줄어듭니다. 멀리있을수록 이동하는 속력(=멀어지는 속력)이 빠르므로 이러한 진동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파장이 변한다고 보시며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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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뺭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12.16 바람결님, 댓글 감사. 고1과학 교재를 구해서 읽다보니 설명이 좀 이상해서 재질문요. 선스펙트럼으로 별의 구성원소, 나이 등을 알수 있다고 하면서 광원 앞에 저온의 기체가 있으면 별빛 중 일부가 흡수되어 흡수스펙트럼, 고온의 기체가 빛을 방출하면 방출스펙트럼을 나타낸다고 설명하는데요 그럼, 해당 스펙트럼은 별빛이 아니라 통과한 기체의 스펙트럼 아닐까요? 사실 기체란게 정확히 누구의 것인지 설명이 없는데 별이 빛을 내니까 기체상태로 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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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바람결 작성시간10.12.16 별에서 빛이 만들어지고, 별은 플라즈마 기체상태라고 볼 수 있으므로, 그러한 플라즈마 기체에서 빛이 나오겠지요. 빛에너지는 핵융합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별의 내부에서 생성되며, 물론 표면의 기체도 내부에서 나온 에너지에 의해 여기되어 빛을 방출할 수 있겠지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빛이 나올 것이고 그것이 방출 스펙트럼이겠죠. 그리고 그 방출스펙트럼의 빛 중 별 표면의 기체나 근처의 저온 기체에 의해 흡수되어 손실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스펙트럼이 흡수스펙트럼이 될 것입니다. 별을 관찰할 때 별을 가리는 밀도 높은 기체물질이 없다면 관찰한 빛은 별빛으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제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