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에 대해 궁금한점..

[언젠간]

중2 개정에 보면 빛단원에 빛의 삼원색이, 빨초파이고, 이 삼원색으로 우리가 볼수 있는 모든 색을 만든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이 세가지 색깔로 우리가 볼수 있는 모든 색을 만들수 있다면,

주황,

보라,

남색

갈색,,, 뭐 분홍색까지, 이런 색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삼원색의 빛의 양을 조절하면 이런 색깔들이 나오는 건가요?,,

3가지 빛으로 모든 색의 빛이 만들어지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우리가 물체의 색을 보는게 그 색깔해당하는 빛을 반사하는거면,

각각의 색을 지닌, 예를 들어 분홍색은 분홍색을 만드는 빛을 모두 반사하는거 맞나요??

그럼 물체의 색은 어떤색의 빛을 반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건가요?

[물리공부가좋타]

과학교사를 위한 빛과파동이라는 책을 참고하면 좋을듯합니다. 기억이 잘나지는 않지만 빛의 진동수에따라 원추세폰가? 반응하는 세포가 다르고 세포의 반응에따라 사람이 색을 인식하는 설명을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일반물리책에서는 본적이 없는것같고 위에 책에서 잘설명해놓은것 같은데 1번밖에 읽지 않아서 기억이 잘나지 않네요...책은 정말좋은것 같으니 틈틈히 쭉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궁금해하시는것도 책에 나와있을거고요.

[들꽃]

빛의 3원색을 혼합하여 만든 노랑과 순수파장의 노랑은 눈으로 볼때는 같지만 스펙트럼 분석해보면 다릅니다. 물체가 어떤 빛을 반사해서 그러냐도 문제겠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눈의 문제이기도 하겠지요. 각 3원색의 빛의 양을 조절하여 다양한 색깔을 만들수는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때 동일한 색이고 다른 빛의 파장 영역을 보는 다른 기계나 동물이 볼때는 다른 색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색을 빨강70% 초록20% 파랑10%로 인식한 것은 눈의 시세포가 흥분된 정도로 우리가 느끼기에 빛의 3원색을 조절하여 빨강70% 초록20% 파랑10%의 빛을 낸다면 우리 눈 역시 동일한 정도로 파악되기에 같은 색으로 보이게 되는 셈이죠.

[00 릴라~!]

들꽃 님처럼....기계와 같은 정확한 파장의 분석을 못하여 눈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제가 보기엔 눈은 정말 효율적으로 빛을 인식한다고 생각합니다....단지 3 종류의 원추세포로... 반응의 정도에 따라... 조합(경우의 수)이라는 것을 통해...다양한 색을 인식할 수 있으니깐요...색은 사람이 만든 허상(사람에 의해 무슨 색이라고 명명된)이지만 그 허상이라도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 릴라~!]

1. 3가지의 원추세포의 반응 정도에 따라 뇌에서 색의 인식이 달라져서...다른 색으로 보입니다.....2. 들꽃님 말씀처럼 우리 눈에서는 같은 색으로 보더라도 파장으로 분석을 하면 다를 수 있습니다....순수한 하나의 파장에 의해 인식한 색일 수도 있고 여러 파장의 혼합으로 인식한 색일 수도 있습니다....눈의 한계입니다...3. 물체의 색깔은 어느 파장의 빛을 반사하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