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온, 음이온이야 정전기적 인력이 작용해도,
핵심부 전자나 핵전하로 인해 일정 거리이하에서 반발력이 작용해서 일정거리 이상 더 접근하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요,
마이너스 전하인 전자가 플러스 전하를 띠는 원자핵과 완전히 결합하지 않게되는 근원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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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캐리즈머 작성시간 13.06.11 투를 방해한다? 그런 것도 아닙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핵력이 원인이라는 듯한 언급" 이게 어디에 있나요? 지금 여러 사람들이 님께서 말씀하신 그 "듯한"이라는 부분때문에 쓸데없는 두뇌의 낭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그냥 에너지의 관점으로 설명드렸습니다. 덕분에 자료는 참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6.12 옥스토비 일반화학 핵화학 단원 초입에 있는 내용입니다.
'핵의 작은 크기(원자에서 1조분의 1보다 작은 공간을 차지함)와 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 사이의 강한 핵력 때문에 핵의 거동은 대부분 전자와 이웃한 핵 등의 바깥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이 문장에서 어째서 강한 핵력이 원자핵을 고립시킨다고 하였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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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6.12 임용전공화학 수준에서 핵력을 다루지 않기때문에 핵력을 더 얘기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핵력과는 그다지 상관없어보이지만 전자포획 과정만 놓고 얘기할 부분은 있는거 같습니다.
전자포획 과정이 일어나는 이유는 전자포획 과정이 일어남으로써 원자핵이 안정해 질 수 있는 조건일때라고 하셨습니다. 이건 반대로말하면 전자포획이 일어날때 원자핵이 불안정해진다면 전자포획이 일어나기 힘들것이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6.12 불안정해진다는건 엔탈피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또 전자포획 경로 자체의 활성화 에너지가 높을 수도 있구요. 잘 모르는 핵력을 책에서 본 서술을 가지고 여기에 도입한건 무리한 시도가 아니었나싶네요. 다만 전자 포획에 대해서는 좀더 정리가 된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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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캐리즈머 작성시간 13.06.12 "핵의 거동은 대부분 전자와 이웃한 핵 등의 바깥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이 부분 때문이었군요. 핵자들과 핵을 이루는 쿼크들은 강력으로 결합해 있습니다. 양성자, 중성자 안에서 쿼크들은 거의 광속으로 날아다니고 있구요. 글루온을 쿼크들이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생겨나는 게 강력인데, 전자와 중성미자들에는 강력이 전혀 작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주변의 전자와도, 주변 다른 원자의 핵과도 아무 관련없이 "고립"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강력이 전자포획을 방해해서 고립되어 있다고 오해 하셨었던 거네요.
"전자포획의 결과가 핵의 불안으로 이어진다면 전자포획은 일어나지 않는다." 정확하게 파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