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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light 작성시간22.07.11 저는 서로 다른 말이라고 이해했어요.
H-NMR에서 반자기적 비등방성 효과는 1. 전기음성도 효과, 2. 혼성화 효과 3. 수소 결합 등에 의해 수소가 외부 자기장에 의해 받는 영향을 의미하구요(1,2,3에 의해 shielding이냐, deshielding)
자기적 바등방성 효과는 분자 내 파이 결합이 형성하는 자기장에 의해서 수소가 받는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알켄과 알카인을 비교했을 때 알켄은 sp2, 알카인은 sp라서 반자기적 바등방성 효과만 고려하면 알카인의 화학적 이동값이 더 크게 나타나야하는데 실제로는 알카인이 더 작은 값을 가져요.(알켄이 4.5~7.0 알카인이 2~3) 그걸 자기적 바등방성 효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알켄이 형성하는 파이 자기장 밖에 수소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수소는 외부자기장에 의한 반자기적 비등방성 효과와 이중결합에 의한 자기적 비등방성 효과를 동시에 받지만, 알카인은 수소가 삼중결합이 형성하는 파이 자기장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쉴딩되기 때문이라고 이해했어요~~ -
작성자 delight 작성시간22.07.12 그림이 ㄱㅎ쌤 책의 자기적 비등방성 효과에 수록된 그림과 같아서 헷갈릴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꼼꼼히 여러번 읽어보니, 첨부해주신 사진 중 첫 번째 사진은 반자기적 비등방성 효과고 두번째 사진에 자기적 비등방성 효과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에서 '강한 자기장 속에 벤젠을 넣으면'이라는 부분에서 외부 자기장을 말하는거고, 이로부터 벤젠의 파이 전자들이 영향을 받아서 화학적 이동이 나타난다는걸로 보아 '반자기적 비등방성 효과'에 대한 설명이 맞는 것 같아요(여기서 말하는 벤젠의 파이 전자들이 영향을 받는다는건, 벤젠의 파이 전자들이 분자 내에 자체적으로 형성하는 자기장이 아니라, 외부 자기장에 의한 벗겨짐을 말하는 것 같아요)
두 번째 사진에서 '고리에 연결된 양성자들은 고리의 바깥쪽에 영구적으로 위치하는데, 그 결과 더 센 자기장을 느끼게 된다'는 부분에서 '더 센 자기장'이 벤젠 고리의 파이 전자들이 분자 내에 자체적인 자기장을 형성함으로 인해서 양성자들이 벗겨지는 자기적 비등방성 효과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