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서 알바하고 있는데요 염화나트륨 수용액의 전기분해 부분을 설명하려니 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고1 화학 전기 분해 부분을 보면 물(증류수)은 전류가 흐를 수 없기 때문에 전해질을 넣어준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럼, 증류수에는 이온이 없다고 가정하는 것인가요?
증류수란게 이물질이 없는 것이지 물은 자체 이온화 반응이 있기 때문에 25도에선 10^-7M의 이온들이 존재하잖아요?
이온이 존재하면 전류가 흐를텐데 너무 소량이어서 이온이 없다고 가정하는건지 실제로 안 통해서 전해질을 넣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염화나트륨 수용액의 전기 분해에서 (-)극에서 수소 기체가 발생하는 이유를 나트륨이 이온으로 존재하려는 경향이 커서 대신에 물이 환원되어 수소 기체가 발생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자가 모자라는 이온이 전자를 얻는 과정을 환원반응으로 배운 학생들에게 물의 일부가 이온화되어 존재하던 수소 이온이 대신 환원된다 라는 설명보다 전혀 전자의 모자람이 없는 물이 전자를 받아 수소가 생긴다고 하면 이해를 못할 듯 한데요. 물론, 앞선 질문에서처럼 물에 이온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후자로 설명해야겠지만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겠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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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꿈은 이루어진다. 작성시간 08.06.05 실험적으로 전해질이 없으면 전기분해가 되지 않던데요. 그리고 순수물의 이온화 경향은 아주 작아서 전해질을 넣어야 이들의 이온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전해질로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넣었을때 나트륨과 수소이온을 비교하면 이온화에너지가 나트륨이 더 크지 않나요 즉, 이온으로 있으려는 경향이 더크므로 양이온이 안정하고 따라서 수소이온이 -극에서 환원되어서 수소기체가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저의 생각이고요 실험적으로는 꼭 전해질을 넣어야 전기분해가 되더라고요 전해질이 물의 이온화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은 맞는 것 같아요. 전해질로는 소금보다는 수산화나트륨(강전해질)을 좀 강하게 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