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네요.
양자론이라는 것이
에너지도 양자화되어있다... 불연속적이라는 결론을 얻은 것 아닌가요??
그러나 미시계일때만 그것을 얘기할 수 있고
일상생활, 거시계에서는 구분을 할 수 없기때문에
연속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미시계에서는 양자화되어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것이 수소 선스펙트럼이고...
햇빛은 복합적인 것으로서... 거시계에 해당되는 것이라 양자화를 확인할 수 없어 연속적으로 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는 불연속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것 아닌가요???
아...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토론을 해도 어렵긴 했습니다만...
여튼 태양은 모든 파장의 빛을 방출하므로 연속스펙트럼을 보인다는 것이 대부분의 결론인것 같은데
저는 '모든 파장'의 빛을 방출한다는 것이 애초에 가능한 건지 궁금해서요... 양자화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느낄 수 없어도
에너지 사이에 분절이 있음을 의미하는건데....
정답이 아니어도 좋으니 함께 고민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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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시간 13.03.21 지금 태양에서 오는 열, 빛 등의 에너지는 주로 수소를 헬륨으로 변환시킨 과정에서 나오는 에너지에요. 핵융합 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는 자세한 메커니즘이나 공식을 모르기 때문에 세세한 설명은 힘들다는 전제하에 의견을 달아봅니다.
태양으로부터 전달되는 에너지는 주로 핵융합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 외에도 태양의 높은 열로 인해 태양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수소와 소수의 헬륨들도 들떠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수소나 기타 원소들이 선 스펙트럼을 보이는 이유는 이 들뜬 에너지들 불연속적인 진동수의 빛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이어 -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시간 13.03.21 그 이유는 원자들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준위가 매우매우 미세하게 나누다보면 양자(입자처럼 불연속적으로 있다는 의미)화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 준위의 간격은 아는대로 준위의 양자수가 높아질수록 좁아지게 됩니다.
수소와 헬륨이 얼마나 다양한 준위로 들떠있다가 빛을 방출하던 간에, 에너지 준위의 간격이 매우 좁아지기 때문에 '근사적으로 연속적인 에너지를 방출한다'라고 볼 수 있을 뿐이지 본질적으로는 여전히 불연속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시더프론트 작성시간 13.03.21 따라서 가능한 모든 파장이라는 것을 연속적인 에너지로 보는 것은 우리가 거시적인 측면에서 볼때나 가능한 것이지, 여전히 그 파장들은 좁은 간격을 지닌 불연속적으로 방출된 에너지들의 집합일겁니다.
모든 파장이라고하니 프리즘에서 햇빛을 나눌때처럼 연속되어 보이는 무지개 빛이 생각나는데요, 그 것도 우리 눈에 보이길 연속된 무지개 빛으로 보이는것이지, 실은그 색을 나타낸 파장들은 불연속적인 진동수(에너지)를 가진 광자들의 집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잘 모르니깐 여기까지;;; 아~ 물리랑 지구 더 공부해놓을껄.... -
작성자노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21 아...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것 같은데 물리방에 달린 댓글은 이해가 어렵네요 ㅠㅠ 고민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