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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eer.Lov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2.06 아재 뒤늦게 선생님의 피드백을 보게 되었네요. 선생님,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
총론을 보니 복잡한 가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근친계수 공식이 있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이 공식을 적용하는 게 더 빠르고 간편해 보여요!
그러면 강의에서 나온 풀이에서 1/4를 계산하게 된 건 F와 G가 D나 E로 연결되어 있을 확률이기 때문에 (1/2)^3에 2를 곱한 값이고, (1/2)^6에 4를 곱한 값은 X에게 B유전자가 전달되는 경우가 FDBEGX, FEBDGX, GEBDFX, GDBEFX 이렇게 4가지 경우이기 때문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아재 작성시간23.02.06 Deer.Love (1/2)^6에 4를 곱한 값은 공식으로 했을 때 FDBEG(1/2^5), FEBDG(1/2^5) 2가지 경우를 더한 값입니다.
위의 풀이에 나온 (1/2)^6에 4를 곱한 것은 실제 전달되는 경로를 노가다로 계산한 값인데, 말로 하자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일단 끄적여보면...
B의 대립유전자를 B와 b라고 했을 때, 앞에서 계산한 FDG, FEG 경로를 제외하고 하나의 대립 유전자가 X에서 동형접합(BB, bb)으로 나오도록 전달되는 경로를 계산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B가 X에게 동형 접합으로 전달되는 경우의 수는 BDFX x BEGX(1/2^6)와 BDGX x BEFX(1/2^6) 두 가지가 있고
나머지 b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경로가 있어서 (1/2)^6에 4를 곱한 것입니다.
BDFX x BDGX와 같은 경로는 이미 앞에서 D나 E의 유전자를 동형접합으로 가질 확률(=1/4)에서 계산되었기 때문에 위의 4가지 경우를 따로 구해서 더해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