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포자법과 무성생식 - 꼭 답변 부탁드려요!

[샘~☆]

이부분을 가르쳐야하는데 제가 이해가 안되어 도저히 가르칠 수 가 없어요.

포자와 무성생식에 대한 개념이 안잡혀서요...

백과사전에서 찾은 것은

포자란 포자식물의 무성적인 생식세포로 대게 하나의 세포로 되어 있으며 단독으로 발아하여 새개체가 되는 것이다.

포자체란 포자를 만들어 생식을 하는 세대의 생물체이구요..

그런데 기린책을 보면(673쪽) 현화식물에서,  '포자체 세대가 꽃을 만들어 낸다. 꽃은 아주 작은 배우체로 발달하는 포자를 생성해 낸다.  현화식물의 배우체는 포자낭의 반수체 포자로부터 발달한다.'

이런말을 왜 쓰는 건가요? 포자의 개념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무성생식에 왜 포자법까지 포함을 시키는 것인지요?

이때의 포자법은 좁은 의미의 포자법인가요?

또한 보통  포자법에 대한 예로 이끼와 고사리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끼나 고사리는 유성생식을 하는 시기가 있지 않나요?

이끼의 경우장란기의 난세포와 장정기의 정자가 만나 수정란을 형성하잖아요. 고사리도 그렇구요...

그런데 왜 무성생식에 포함시키는 것인가요?

제 질문에 너무 산만했나요?

너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라서요.

답변을 애타게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발전설]

식물은 세대교번을 하는데 배우체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수정과정이 없으므로 그 과정을 무성생식이라고 한 거 같습니다.

[얍삽이]

출발을 이끼의 접합자(2n)부터 해볼까요?? 접합자는 체세포분열해서 포자체(2n)형성하구요 이 포자체가 감수분열하여 포자(n)형성하잖아요. 즉 포자체(2n)와 포자(n)는 엄연히 다르죠.. 포자는 체세포분열하여 반수체의 다세포개체 즉 n식물상(우리가 보는 이끼는 n핵상인거죠^^)을 형성하죠.. 여기서 장란기(n)와 장정기(n)형성되고 여기서 체세포분열에 의해 정자(n)와 난세포(n)형성되죠.. 여기까지가 (포자법을 통한)무성생식시기입니다. 그후 정자와 난세포가 수정되어 접합자(2n)형성하고 체세포 분열하여 이배체의 다세포성포자체(2n)형성 합니다. 여기까지가 유생생식시기이구요.. 그후엔 감수분열후 또 포자 형성하겠죠..

[얍삽이]

현화식물은 이끼류와 다릅니다. 현화식물은 우리가 보는 식물상이 2n입니다... 님의 글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포자체 세대(2n)가 꽃을 만들어 낸다. 꽃은 아주 작은 배우체(n)로 발달하는 포자(n)를 생성해 낸다. 현화식물의 배우체(n)는 포자낭(2n)의 반수체 포자(n)로부터 발달한다.' 참고로 더 말씀드리면 식물계의 특징인 세대교번은 접합자가 체세포분열하여 이배체의 다세포성 포자체(2n) 형성할수 있고 포자역시 체세포분열하여 반수체의 다세포성 배우자체(n)형성할수 있다는겁니다. 균류는 접합자가 바로 감수분열하므로 배수체의 다세포성개체없고 동물은 반수체의 다세포성개체 없으므로 세대교번이 아닙니다..^^

[샘~☆]

답변 감사드립니다. 배우체만드는 과정을 무성생식 이라고 한 것은 알겠는데... 아직도 이상한 것은 포자는 '무성의 접합하지 않는 생식세포다' 라고 정의하면서 기린책에서 현화식물의 생식세포를 포자라고 얘기하는 부분이요... 포자가 넓은 개념으로도 쓰이나보다 하고 넘어가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