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구관찰 실험을 통해서 혈소판도 관찰 되나요??
제가 직접 관찰했을때 적혈구,백혈구도 아닌 어떤 세포조각 같은게 김자액에 염색되어 보이긴 했는데
다른 이물질이라고 생각했거든요...(크기가 적혈구의 크기 정도여서..)
도와주세요 ㅠㅠ
제가 인터넷자료를 찾아볼때는 2가지 의견이 있더라구요
첫째, 혈소판은 공기중에 노출되면 파괴되므로 채혈시 파괴되어 관찰되지 않는다는 의견..
둘째, 어느 중학생이 광학현미경으로 혈구관찰을 해서 포도송이같이 모여있는것들을 혈소판이라고 적어놓은걸 보았는데요.. (여기를 봐주세요 http://blog.empas.com/kyuhwan21/18980421)
사진에 나온 것처럼 포도송이 같은 것이 혈소판이 맞나요?
그렇다면 혈소판이 파괴되기 전에 메탄올로 고정해서 관찰이 된것일까요?
혈구관찰 실험과정
(1) 새끼 손가락 끝을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한 후 채혈용 바늘로 찔러 혈액이 나오게 한다.
(2) 슬라이드 글라스에 혈액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커버 글라스를 이용하여 얇게 도말한다.
(3) 도말된 혈액에 메탄올을 떨어뜨린 후 4~5분간 둔다.
(4) 슬라이드 글라스에 김자액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3분간 염색한다.
(5) 슬라이드 글라스 뒷면에 물을 20초 정도 흘려서 염색액을 조심스럽게 씻어 낸다.
(6) 여과지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커버 글라스를 덮고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추가질문,) 메탄올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고정시키기 위해" 라고도 하고,
어느 자료에서는 "백혈구를 고정하기 위해" 라고도 하는데요..
1. 메탄올로 고정시키려는 것이 백혈구인지, 아니면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모두인지요??
(저의 소견으로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모두를 고정하는것 같은데요,,,)
2. 메탄올로 고정시키면 혈구관찰 프레파라트를 물로 씻었을때 적혈구 용혈현상이 일어나지 않나요?
여러교과서나 인터넷자료를 찾아보았지만 의견이 분분해서 이곳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혈구관찰 실험이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용어의 모호함때문에 어려움이 생겨요...
어떤 자료에서는 김자액(에오신+메틸렌블루)의 에오신에 의해 붉게 염색된것은 세포질,
김자액의 매틸렌블루에 의해 파란색으로 염색된것은 (백혈구의) 핵,
김자액에 의해 보라색으로 염색된것은 혈소판 이다. 라고 나온 것도 봤는데요
제가 실제로 김자액으로 염색하여 관찰했을때 붉게 염색되는 부분은 없더라구요...
저의 의문을 해결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