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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멜리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9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표본에 물이 들어가도 괜찮지 않나요? 처음에는 박절을 하기 위해 물이 있으면 안되지만, 지금은 박절을 한 상태이구,, 그리고 마지막에 알코올 처리 끝나면 또 수세를 하잖아요.. 헷갈리네요ㅠ
혹시 박절을 한 상태에서도 낮은 도수의 알코올을 처리하면 수분이 많이 있게 되고 그 다음에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처리하면 수분을 급격히 흡수해 표본이 망가질 수 있는건가요?? 그래서 처음부터 높은 도수를 사용하는 건가요??
아니면 마지막에 수세시, 낮은->높은 도수로 했을 경우,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물 처리하면 급격한 수분 흡수로 표본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 biosci 작성시간12.05.09 -다만 멜리사님의 댓글에서 알코올이 수분을 흡수한다는 표현이 있어, 혹시 이 부분이 헷갈리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코올 자체가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수분이 있던 자리가 알코올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박절 후 과정에서 알코올의 사용은 자일렌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자일렌을 제거하고나면 조직절편에는 알코올이 채워져있기 때문에 알코올을 제거하고 수용성 상태로 돌리기 위해서 물을 사용합니다. 알코올을 높은 도수에서 천천히 낮추어가면서 알코올 자리를 조금씩 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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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biosci 작성시간12.05.09 -만약 생고기를 관찰한다고 하면 그냥 보기에는 너무 두꺼우니까 딱딱하게 얼려서 칼로 자르면 얇게 자를 수 있겠죠? (파라핀 침투 포매 박절 과정)
하지만 관찰할 때는 얼어있는 고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생고기 상태로 보고 싶은거니까요. (비유가 좀 민망하네요;) 얼은 고기는 녹여서 생고기로 만들면 되지만, 파라핀은 제거할 때 파라핀을 채우려고 실시한 그 과정을 그대로 거꾸로 진행합니다. 옷입는 걸로 비교하면, 티셔츠 입고 가디건 입고 자켓을 입고 코트를 입었다면 옷을 벗을 때는 코트, 자켓, 가디건 순으로 벗 듯이요.
의문점 생기시면 언제든지 댓글 또 달아주세요. -
작성자 biosci 작성시간12.05.09 추가!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박절 후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알코올을 사용하게 된다면 표본 손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효율성 측면에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농도 알코올을 쓰면 알코올에 비해 물이 많이 섞여 있으므로 자일렌을 완전히 제거하기에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고농도 알코올을 쓰면 자일렌은 다 제거될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표본을 원래 처음상태(물이 있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농도의 알코올을 사용하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