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가지고 있던 자료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심화반학생들을 위한 자료인것 같은데..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설명히 잘 되어 있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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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추를 소금에 절여지면 배추가 짜지는데 그 원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에 가장 가까운 것 하나를 골라 그 이유를 적어보세요
①소금 입자가 배추의 세포막 밖에 남아 있으므로
②소금 입자가 배추의 세포막 안으로 들어가므로
③삼투현상에 의해 배추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배추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므로
④소금입자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세포벽 사이에 침투해 들어가므로
☞소금에 절인 배추가 짜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인지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즉 ‘삼투 현상을 반투막을 경계로 한 용매의 확산’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반투막을 통과하는 작은 입자인 용질에 대한 투과성을 고려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②가 바람직한 응답)
소금물에서 나트륨이온이나 염화이온의 크기는 물분자와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물이 통과하는 반투막을 느리나마 통과할 수 있다. 이들 이온들이 오이나 배추 등에 절여지지 않는 경우는 생체막이 살아 있어 능동 수송이 일어나기 때 문에 가능한 경우이고, 세포가 죽으면 더 이상 능동 수송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나트륨이온이나 염화이온이 막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소금에 절여지는 현상으로 관찰된다.
즉 소금 이온들이 세포막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는 용질에 해당되는 나트륨이온이나 염화이온이 막을 통과하지 못하여 삼투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반투막을 경계로 일어나는 현상이 삼투이므로 전투막이나 선택적 투과성막을 통한 물질의 이동을 삼투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
죽은 세포막은 단순한 ‘체’에 불과하므로 용매와 용질의 종류에 따라 반투막이 될 수도 있고 전투막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반투막과 선택적 투과성막은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즉 입자의 크기에 따라 투과정도가 결정되는 반투막과 생물체 내에서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질을 수송하는 선택적 투과성막의 투과 기작은 서로 다르다. 즉 생물에는 엄밀한 의미의 반투막은 존재하는 않는다.
※ (필수 정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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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투막의 종류
소나 돼지의 방광막(膀胱膜), 난각막(卵殼膜)․원형질막 ․콜로디온막 ․셀로판막 등이 이에 속하며, 가장 이상적인 반투막은 페로시안화구리의 침전막이라고 한다. 원형질막이 반투막인 것은 세포가 삼투압을 유지하며 물을 흡수하는 것과 관계가 깊다. 이것을 이용하여 삼투압(滲透壓)이 측정되었다. 반투막에 의해서 생기는 이러한 현상은 주로 막에 미세한 구멍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되고 있을 뿐, 자세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