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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얌냠 작성시간21.02.02 지구가 둥글면 위도마다 지구 자전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지구가 하루에 1바퀴 자전해야하는데, 적도 반지름은 극 반지름보다 길기 때문에 위도에 따라 속도 차이가 나요. 적도에서는 자전 속도가 빠르게, 극에서는 자전이 느리게 나타납니다. (하루에 똑같이 한바퀴 자전해야하는데, 긴 곳은 빨리 가야하고, 짧은 곳은 느리게 가야 똑같이 한바퀴 돌 수 있겠죠?) 이처럼 지구의 표면이 둥글면 위도마다 자전 속도 차이가 나타나고, 이는 판의 이동 속도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산형 경계에서 해양판의 이동 속도 차이로 변환단층이 생기게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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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얌냠 작성시간21.02.02 아농 저도 그부분이 궁금했었는데 저 그림에서는 4개의 판의 이동 속도가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 아무래도 실제 지구는 타원형에 울퉁불퉁하니까 판마다 속도차가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고 마무리지었어서.. 확답은 못드리고 더 유능하신 분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어쨌든 그래서 우리가 문제 풀 때 해령을 기준으로 고지자기가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해령 기준 양 쪽으로 발산하는 판의 속도가 같다고 가정하에 푸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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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amal 작성시간21.02.02 지개론에는 '판이 구면상의 강체인 이상, 두 개 판 사이의 상대운동은 반드시 구면상의 어딘가 한 점 주위를 회전하는 것으로 표현된다'라고 되어있고
생동지에는 '판의 이동속도의 변화는 구면 상에서 일어나는 운동의 기하학적인 형태와 관련이 있다. 언뜻 생각하면 판내부의 모든 점들은 같은 속도로 움직일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생각은 편평한 판이 역시 편평한 연약권 위를 지나갈 경우에는 사실일 수 있으나 실제 판은 구형인 지구껍질의 일부이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동은 지구의 한 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회전운동이다. 이 결과 판내부의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점은 그림 17.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운동속도가 서로 다르다...지구의 모든 판의 운동은 확장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회전운동의 형태로서 나타낼 수 있으며 각 점에서의 속도는 확장극으로부터의 거리에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