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SNbega 작성시간22.05.07 흑체 대기를 가정하면, 플랑크함수대로 플럭스 그래프가 나와야합니다.
물교시니까 복사전달방정식도 봤으리라 짐작되니,
흑체대기를 가정하면 모든 파장에서 나온 빛은 평균적으로 같은 깊이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파장대에서 같은 온도상태로 복사가 발생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깔끔한 흑체 그래프가 나옵니다.
하지만 파장대별로 흡수당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출발한 평균 깊이가 파장마다 다릅니다. 그러면 다른 온도 상태를 가지니, 모두 동일한 온도라고 가정했을 때보다 플럭스가 적게 찍힐수도, 많이 찍힐 수도 있습니다.
어느 파장대에서 흡수선이 생겼다면 그것은 복사전달방정식의 관점에서 온도가 더 낮은 상태에서 빛이 출발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대기에서 출발한 빛은 평균적으로 죄다 흡수당해 못 빠져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자가 빛을 흡수하고 나머지 빛이 도착하는거는 맞는데, 흑체라는 개념을 쓴다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출발한 빛이 도착해 상대적으로 세기가 약한 부분이 흡수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