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차이점은
관측자의 위치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태양의 흑점 방향의 이동은 아래에 나온 그림을 참고하면서 보세요.
흑점관측은 보통 망원경을 통해서 보게 되면 상하 좌우가 바뀌어서 보입니다.
헌데 일단은 흑점의 이동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맨눈으로 보게 될 경우 태양은
그림1처럼 보이게 됩니다.
태양으로 맨눈으로 볼경우 방위 정의는
그냥 위쪽을 북 아래쪽을 남으로 잡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가 아는 아래 4모양의 방위표와 좌우가 다르지요?
이건 왜그러냐면 관측자가 자기가 지평선 위에서 선 방향을 기준으로 해서그래요..
님이 교실에 한가운데 칠판을 보는 방향으로 서있다라고 가정시.
칠판쪽을 남쪽으로 생각하면 일반적인 방위 정의에 의해서 칠판 반대쪽벽은 북쪽이 됩니다.
그럼 관측자인 나는 내 오른손 방향을 서쪽이라고 생각하고 왼손방향을 동쪽이라고생각하는데..
인간은 자신이 서있는 그 방위를 그대로 태양에 적용해 버려서
내가 그림 1과같은 태양을 맨눈으로 바라보면 내 왼손에 해당되는 태양의 왼편을 그대로 동쪽이라 정의 해 버리고 내 오른손쪽의 방향인 태양의 오른편을 서쪽이라 정의해서그렇답니다.
결국 흑점은 태양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데..
이 방향을 동에서 서로 이동한다고 정의하는 겁니다.
그림2는 접안렌즈를 통해서 본 태양의 모습인데 망원경은 도립상으로 보이기에 그림 1의 방위가 상하좌우 바뀌어서관측됩니다.
그럼 그림 3은 태양 투영판을 통해서 보는건데 투영판은 접안레즈에 보이는 상을 도장찍듯이 좌우가 바뀌어 보이게 됩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건 기본 방위 정의가 그림 1이라서 흑점은 모두 "동에서 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럼 태양 자전 때문에 생기는 흑점이동이 왜 방향이 다른지를 설명하면요.
태양은 반시계방향으로자전하는건 알고 계시죠?
태양계의 모든 천체는 다 반시계 방향으로 자전합니다. 물론 금성과 천왕성은 자전축이 기울어져서 마치 시계방향처럼도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반시계방향의 자전을 하고있답니다.
그럼 반시계방향의 자전 표현은 지구상의 관측자가 내리는 정의가 아니라 모든 우주를 아울러 볼 수 있는 신의 입장에서 정의를 내립니다. 즉 동서남북의 개념을 자신이 서있는 곳을 중심으로 정의 내리지 않고 우리가 흔히 아는 방위표를 이용해서 정의를 내리는데..
그림 4에서 보는것처럼 태양의 윗부분을 북 아랫부분을 남 왼편을 서 오른편을 동으로 정의 내리면
반시계방향의 자전은 그림에 그려논 빨간색 선의 움직임과 같기에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태양의 자전은 서에서 동으로 된다고 배웁니다.
여기서 결론을 내리면 흑점의 이동이나 태양의 자전은 태양의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움직이는
같은 움직임인데.. 방위 정의를 누구의 입장에서 내리냐에 따라서 지구상에서 관측된 흑점의 이동방향은 동에서 서 이지만 , 그 원인이 되는 태양의 자전은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