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타전공 입니다.
공기 중 수증기가 많을 수록 가벼워져서 상승하게 되고 기압이 낮아 진다라는 글을 보고 의문이 생겨 글을 남겨요~
수증기가 많아지면 무거워질 것 같은데 왜 가벼워 지는 건가요?
이해가 안되요. 지구과학 전공자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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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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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우 작성시간 12.07.11 윗분 말씀에 살을 붙여보자면,
물의 분자량은 18이고 질소 분자의 분자량은 28입니다. 그 외에 산소 분자는 32이구요.
동일 기압에서 수증기가 많아졌다는 것은 원래 공기에 수증기만 추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수증기가 많아진 만큼 다른 분자는 외부로 제거되었다는 뜻이 되겠죠.
즉, 분자량이 낮은 수증기가 추가되어서 분자량이 높은 다른 분자가 제거되었다면
주변 공기와의 평균 분자량 차이에 의해 수증기를 더 많이 포함한 공기가 가벼워지게 됩니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 맞나 모르겠네요 ㅋㅋ -
작성자seaing 작성시간 12.07.12 쉽게..
1. 아보가드로의 법칙에서 기체는 같은 온도, 압력에서 '같은 부피 속에 같은 수의 분자'를 포함한다.
2. 일정 부피의 공기 속에 수증기(가벼운분자)가 질소, 산소(무거운분자)를 밀어내고 많은 수를 차지한다면,
3. 그 일정 부피의 공기는 가벼워진다. -
작성자최종합격축하합니다 작성시간 12.07.13 간단하게는,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의 밀도가 건조공기의 밀도보다 작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