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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탈피 작성시간13.04.18 1.답변
지구의 지도를 평면에 표시할때 타원이 되는것과 같은원리입니다.
구껍데기를 잘 잘라내서 최대한 평면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거의 타원의 형태가 만들어지겠죠.^^
2. 답변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우주의 시간의 역사를 보여줌과 동시에 각 시기별로 우주크기를 설명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일단 '시간'은 수평(가로축)으로 볼수 있겠구요.
가로축의 길이는 태초의 0의 시간에서 현재까지(약137억년) 시간까지의 시간의 길이를 나타낸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해당하는 그릇모양(옆으로 뉘여진 그릇모양)을 시간축(가로축)에 수직하게으로 잘랐을때. 그 단면이 그 시간에서의 우주의 크기가 되겠네요. -
작성자 엔탈피 작성시간13.04.18 이렇게 가정했을때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각 시간단계에서의 팽창과정을 알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빅뱅의 부분에서 공간이 갑자기 커지는 부분(그릇의 밑부분)은 빛의속도를 능가하는 속도로 우주가 팽창할 때를 의미하는 것같습니다.(인플레이션이론)
또 계속해서 팽창하다가 어느순간부터 그릇의 윗부분이 또 빠르게 팽창하려는 것을 보실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현재의 가속팽창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가속팽창이 시작되는 람다시기이후부터 그릇이 바깥쪽으로 완만하게 휘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할수 있겠네요. -
작성자 VYCanMaj 작성시간13.04.18 일단 엔탈피님 답변에 동의하면서...
우주 배경복사의 좌표 개념은 '방향'으로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어떤 방향에서 어떤 온도를 보이는 광자들이 날아오는가를 관측하면 구 위에 관측값들이 찍히겠죠..
그 다음은 엔탈피님 말씀처럼 죽~ 피면 됩니다.
참고로 우주 배경복사를 보여주는 타원의 x축은 은하 좌표계의 은위=0인 부분, 즉 우리 은하면으로 은경이 0~360까지 바뀌구요,
y축은 은위가 위에서 아래로 +90~-90도로 변하는 좌표를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에 대한 설명도 엔탈피 님 말씀에 동의하고, 참고로 x축은 시간이긴 한데 log스케일도 아니고.. 임의로 시간을 잡아서 그린 것 같아요...
말 그대로 그냥 개념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