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8.33을 보면 물과 맨틀의 밀도차에 의해서 중력이상이 생기잖아요.
그럼 이 부분은 프리에어 중력이상이 아니라 부게 중력이상이 아닌가요?
프리에어는 어떤 지형의 고도에 따른 중력이상을 보정해준건데..
그림에서 보면 지오이드면 위에 아무런 지형이 없잖아요.
근데 왜 맨틀과 물의 영향을 합친 것을 프리에어 이상이라고 표현하는건가요?
그림 8.48로 가니까 더 혼란스럽더라고요.
부게 이상은 지오이드면 위의 지형의 고도와 밀도 요인을 모두 제거했으니까 그 아래의 밀도 요인만 고려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래서 밀도가 낮은 약권이 솟은 곳은 부게 이상값이 작은거고요.
그런데 해양쪽은 해수의 영향에 의해 밀도가 오히려 감소되었는데 왜 부게값은 급증한건가요?
지각이 얇아진만큼 상승된 상부맨틀의 영향을 따져도 해수에 의한 밀도 감소 효과가 더 클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지오이드면 위에 어떤 지형도 없는 곳에선 프리에어 중력이상 = 부게 중력이상 아닌가요?
그런데 왜 그림에서 지형이 있는 대륙열곡과 산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해양)에서도 프리에어 이상이 나타나는건가요?
그리고 그림 8.48 설명에 보면 지형/수심의 영향과 부게이상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뚜렷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되는건가요?
실제로 그림을 보면 모호면이나 암권/약권 경계의 영향보다 오히려 지형/수심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네요.
질문 요약하자면..
1. 프리에어 중력이상의 의미는 뭔가요?
2. 그림 8.33에서 맨틀과 물의 영향을 합한 것이 부게 이상이 아닌 프리에어 이상인 이유는 뭐죠?
3. 그림 8.48에서 왜 지형이 있는 대륙열곡과 산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해양)에서도 프리에어 이상이 나타나는건가요?
(2번과 3번은 같은 의미인 것 같네요.)
4. 지형/수심의 영향과 부게이상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뚜렷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되는건가요?
그동안 별 탈 없이 중력이상 문제 잘 풀었는데 갑자기 멘붕오네요 ㅜㅜ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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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3.10.18 음 일단 별탈없이 풀어오셨다니 다행이지만 중력이상의 개념이 잘 잡히지 않으셨으니 알쉬지물 중력이상 파트를 주의깊게 다시 한번 읽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중력이상이라는것은 관측중력에서 기준중력을 뺀것입니다. 프리에어 중력이상은 관측위도와 관측점의 높이가 보정되어 있는 중력이상입니다. 따라서 지하내부물질의 밀도이상값과 관측지점의 높이에 해당하는 질량과 주변 지형의 영향이 모두 들어가 있는 중력이상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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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3.10.18 즉, 중력이상에는 지하의 밀도변인이 당연하게 들어갑니다. 프리에어든 부게든 중력이상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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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3.10.18 부게중력이상은 부게보정시 무한판가정이 있기때문입니다. 무한판가정시 관측지점 하부가 물일경우 지각과 물의 밀도차만큼 중력이 늘어난것처럼 보여져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양위에서 부게중력이상 측정시 중력평형이 일어나지 않은것과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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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28 다시 정독하니까 해결됐네요 ^^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렸어요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