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반류는 풍성류이자 경사류이자 지형류입니다. 바람에 의한 에크만 수송으로 인해 생긴 거대한 고기압성 환류(지형류)의 일부인 북적도해류와 남적도 해류에 낀 북위 5도에서 10도 사이에 흐르는 해류죠.
문제는 적도반류의 형성과정이 애매해서요. 가정을 2가지로 해봤어요. 어쩌면 적도 반류는 둘다 동시에 작용해서 생긴 산물일지도 모르겠는데요. 한번 들어주세요.
첫번째 가정은, 서쪽으로 흐르는 북적도해류와 남적도해류가 대륙에 막혀 쌓이게 되고, 서쪽이 높아진 경사로 인해 반류가 생기는데, 이때 북위 5도~10도는 전향력이 존재하므로 해수는 남쪽으로 수송되며, 북위 0도~5도에서 흐르는 남적도 해류또한 전향력을 받아 북쪽으로 수송되어 북위 5도에서 수렴하게된다. 북위5도에서 수렴한 물은 자연스레 경사를 가지며 수압경도력과 전향력에 의해 지형류 평형을 띄며 적도반류를 유지시킨다. 입니다.
두번째 가정은, 북위 0도~5도에서 부는 남동무역풍은 전향력이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작용하기때문에 해수는 북쪽으로 수송되며, 무풍지대이기 때문에 정지해있는 북위5도~10도의 해수와 만나 수렴한다. 수렴으로 인해 높은 수위를 가진 해수는 수압경도력을 가지며 전향력으로 인해 지형류 평형을 이루며 적도반류가 흐르게된다. 서쪽이 높아 흐르는 경사류는 적도반류가 아닌 적도잠류이다. 입니다.
둘이 비슷해보이지만 많이 달라요. 정확한 개념을 가지신 선생님들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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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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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해영 작성시간 16.08.06 서쪽이 높아 흐르는 경사류는 적도반류가 아닌가요? ㅎ 적도 잠류는 0도에서 전향력이 작용하지 않아서 아래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잠류... 그래서 0도 부근에서 뺑글뺑글 도는 형태라고 저는 알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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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햇님별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8.06 그게 확신이 없어요ㅜ 적도반류가 서쪽이 높아 흐르는 경사류도 맞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적도잠류는 그게 확실한데 적도반류는 애매하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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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해영 작성시간 16.08.06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경사류도 맞는걸로 알고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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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햇님별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8.06 맞아요! 경사류는 맞아요ㅎㅎ 근데 서쪽이 높아져서 생긴 경사류인지 북위 5도인 남쪽이 높아서 생긴 경사류인지 애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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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lover 작성시간 16.08.06 저도 요즘 많이 궁금한 내용이에요 결국에는 왜 5도 부근에서 물이 높은가가 궁금하신거 맞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2가지 이유로 생각하고 있어요
1. 열적도 부근의 높은 온도로 인한 열팽창
2. 적도 저압대이기 때문에 해수면이 높을 수 있다.
이건 제 견해 이구요~ 쌤이 말씀 하신 의견도 맞는거 같아요 ㅜㅜ 저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