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4 (목)
흰색과 붉은색의
칸나를 사 왔다
내가 지금까지
키우기에 실패해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꽃은
칸나가 아닐까 싶다.
겨울 보관도 성공해
4 월 초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화단에 심으면
저 세상을 가더라는 것.
(아직도 추운데 물을 줘서~?)
그 다음엔
새싹이 난 걸 보고
4 월 말에 심고는
물을 줬는데
그 때도 저 승 가심.
그래서 적어도 2 번은
실패를 한
쓴 경험의 주인공인 칸나.
오늘이 6 월 초.
내년엔 이 때까지
잘 보관을 했다가
화단에 심으면 될꺼나~
3 번째 또는
4 번째의 도전을 위해
내 그리움인 아부지께서
멋지게 키우신
키가 큰, 검붉은 칸나의 꽃.
그리고 천리향.
천리향은
올해 다시 심어서
앞화단에서 잘 자라고 있다.
이 꽂들에
아부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는
재주 많은 말괄량이 둘째 딸.
봄엔 천리향에,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붉은 홍초에,
내 사랑을 담을 수 있기를...
내게는
애럽기만 한 칸나~!
올해는
화분에서 키워 보려고 한다
화단에서 키우면 좋겠지만
압화. 연주로 바쁜
늦가을에는
파서 보관하는 작업을
아무래도 못할수 있을 것 같은
불안감에,
내 눈에 바로 보이는
베란다에 두고 키우면
되겠다 싶어서...
인자는 지~ 인짜로
성공해 보고 싶은
간절한 열망.
* 겨울 지난 뿌리는
5 월말이나 6 월 초에
심으면 성공할라나~
참고로
칸나의 원산지는
열대 및 아열대 아메리카와
인도, 아프리카 라고 함.
올 봄에 입성한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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