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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보는 건강 상태
우리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손과 발만 봐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손과 발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영국의 호흡기 내과 전문의 리차드 러셀 박사가 지난 18일
손으로 보는 건강 상태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셀 박사는 손톱이 푸른색을 띄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있으며
산소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특히 운동 후
손톱이 푸르게 변하면 폐 질환을 암시한다고 한다.
또한, 손톱이 평소에 희거나 손톱을 눌렀다 빼도 붉은색으로 돌와오지 않으면
철분이 부족하거나 빈혈이 있다는 증가라고 한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손 떨림이 심하다면 뇌신경이나 신경계 이상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가야 하며, 손톱에 세로로 검은색 줄무늬가
생기거나 모양의 변화가 있다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손톱이 볼록해 지고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둥글게 되는 것은 몸에 산소가 부족하고
폐암이나 낭포성 섬유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한다.
손에 부스럼이 많고 손바닥이 붉다면 수장홍반의 한 증상으로 지방간이나
간 경변과 같은 간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또한, 손가락이 소시지처럼 부풀어 올랐다면 나트륨 과다 섭취나
월경 전 증후군일 수 있다고 하며, 별 이유 없이 손바닥에 유독 땀이 많이 나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손가락이 평소에 잘 펴지지 않는다면 듀피트렌 구축증일 가능성이 높은데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당뇨 증세가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손톱이 누렀다면 당뇨나 곰팡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하며,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뜻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손톱에 흰 가로줄이나 물결무늬가 있다면 이는
심각한 감염병이나 암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손톱 하나만 봐도 여러 질병들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