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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늙게하는 주범, 활성산소 없애려면

작성자山房山(榮國)|작성시간10.07.16|조회수110 목록 댓글 0

 

 

 

내 몸 늙게하는 주범, 활성산소 없애려면

 

 

노화와 뱃살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산소’이다. 인간은 산소 때문에 살지만 동시에 산소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이것을 ‘산소 패러독스’라고 한다. 인체는 산소를 마시고, 그것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세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인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적정량이 발생할 때는 인체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하게 생성되는 경우에는 주위의 세포막이나 염색체 그리고 단백질들을 손상시킨다. 피부를 늙게 만들고 혈액을 지저분하게 해 동맥 경화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눈의 수정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면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치매의 일종)이나 파킨슨씨병,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과식, 과격한 운동, 흡연, 스트레스와 같이 몸에 부담 주는 것들은 모두 활성산소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도 활성산소의 공격을 많이 받는다. 밤과 낮이 바뀌면서 수면리듬이 깨지는 것 자체가 우리 몸에서는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노출량의 증가, 각종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도 활성산소의 생성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를 인체 스스로 제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른바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데, 인체 내 카탈라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도 항산화 작용을 한다.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가 생겨도 인체에서 항산화 효소의 양이 충분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이들 항산화 효소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든다. 중년 이후부터는 활성산소의 생성과 제거 사이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는 것. 활성산소 과잉생성으로 인한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들을 지키는 게 좋다.

 

첫째, 매사에 긍정적, 낙관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을 갖도록 노력한다

낙천적인 성격은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 활성산소의 생성에 차이가 있다.

 

둘째, 적절한 운동을 하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하다’는 것이다.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켜 몸을 더욱 늙게 만든다. 과격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가 단명하는 것도 활성산소의 영향이 크다.

 

셋째, 금연하라

흡연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낼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을 증가시키고 심장질환도 유발시킨다. 흡연은 의학적으로 명백히 기호가 아닌 중독이다.

 

넷째, 항산화 성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라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성분은 인삼의 사포닌, 녹차나 홍차의 폴리페놀 등 수백여 종이 넘는다. 항산화 성분은 노화방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과일 껍질이나 씨, 줄기 등 ‘인간이 먹을 수는 있으나 관습상 먹지 않는’ 식품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다섯째, 절식(節食) 하라

과식으로 인한 잉여 칼로리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유발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음식량 자체를 적게 섭취하는 소식(小食)과 절식은 다르다는 점이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음식량은 많지만 칼로리는 적으므로 훌륭한 절식이 된다.

 

참고서적=나잇살(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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