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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탈 나는 게 절

작성자山房山(榮國)|작성시간13.04.11|조회수276 목록 댓글 0

 

 

 

잘못하면 탈 나는 게 절

 

 

 

저절로 된다고 절이라고 하지만 절도 잘못하면 탈이 난다. 절을 주요한 수행법이자 운동법으로 보급하고 있는 서울 법왕정사(cafe.daum.net/sorisan) 주지 청견 스님은 사고로 몸을 다쳐 누워 지내다 절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이다. 
지금까지 700만 배를 하면서 절을 포함한 여러 이치를 깨달은 스님은 “절을 잘못하면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스님은 호흡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사진 4>의 동작을 취할 때 휘파람을 불 듯이 숨을 내뱉는다는 것만 잊지 않고 숨을 쉬다 보면, 다른 동작에서는 저절로 알맞은 호흡이 이뤄지게 된다고 했다.


mk01.jpg사진1 공손한 마음으로 다소곳이 서서 두 손을 심장 앞에 가지런히 모아 합장한다. 손가락은 모두 붙인다. 두 발은 붙이되, 발끝은 조금 벌려도 된다.

사진2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며 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꿇는다. 사진2-1 처럼 엄지발가락은 붙이고 발뒤꿈치는 벌려 엉덩이를 그 사이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앉는다.


mk02.jpg
사진3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손으로 바닥을 짚은 뒤 엉덩이를 들며 상체를 앞쪽으로 조금 기울여 손바닥과 팔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두 손 사이의 간격은 머리가 들어갈 정도면 좋다. 이때 꺾어 세워 앉았던 발을 풀어 사진3-1 처럼 왼발 끝을 오른발 끝 위에 올린다.


mk033.jpg

사진4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이마와 코끝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팔꿈치를 바닥에 닿은 채 손바닥을 뒤집어 귀 높이까지 들어올린다. 손바닥은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한다.

사진5 엉덩이를 들면서 상체를 앞쪽으로 움직여 팔과 손바닥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이때 발은 사진5-1 처럼 엄지발가락을 붙이고 직각으로 꺾어 세운다.


mk05.jpg사진6 상체를일으키며 무릎을 꿇고 앉는다. 처음 무릎을 꿇고 앉을 때처럼 엄지발가락은 붙이고 뒤꿈치를 벌린 뒤 그 사이에 엉덩이를 넣는다는 생각으로 앉으면 된다.


사진7 무릎을 펴며 기마 자세로 일어난 뒤 엉덩이에 살짝 힘을 준다.
  


한겨레/휴심정  글·사진 권복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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