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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 96세 철학자의 속삭임 ***

작성자山房山|작성시간15.08.08|조회수1,958 목록 댓글 4



** 96세 철학자의 속삭임 **

      

1)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없어진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는다.

 

2)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다.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 황금기다.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3)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

행복이라는 것.

 

맑은 정신상태로는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다 보고,

 

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 지를

진정 음미할 수 있는 시기.

 

60대 중반

~70대 중반이

우리 인생의 절정기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

상승기, 절정기인 것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의 수레바퀴,

인생의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 지 또한 알 수 없다.

 

그게 삶이고 인생이다.

 


- 김형석(96) 연세대 명예교수 -

        (국내 철학계의 선구자)

 

***********************

 

 

[Today's Quote]

Experience teaches only the teachable.

경험은 배울 줄 아는 사람만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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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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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초록하늘 | 작성시간 15.08.10 귀한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분리수거 | 작성시간 15.08.13 음~~~
  • 작성자강철승 | 작성시간 15.08.21 지혼자가는 세월이야속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미리내 | 작성시간 15.09.05 귀감돼는글에감사드려요정말고마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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