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늘 밤 달이 참 환하게 떴어.'라고 전화가 온다면 기분이 얼마나 근사할까요?
오늘 밤 넘어가면서부터 보름달이라 합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전화를 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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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中,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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