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당과 지옥가는 길 ***
백운선사에게
소동파가 물었습니다.
"어떠한 것이
천당가는 길이고
어떠한 것이 지옥가는
길입니까?"
백운선사가
소동파를 노려보다가
주장자로 한대 때립니다.
주장자로 맞았으니
머리가 아픈 소동파가
벌떡 일어나서 백운선사
멱살을 잡고서,
“이놈의
늙은이가!” 그랬더니
“요 녀석아
이게 지옥가는 길이니라”
소동파가
그 한마디에 깨달은
것입니다.
스승의
멱살을 잡은 자기를 보고
깜짝 놀랬죠.
그 순간,
“큰스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벌떡 일어나서
넙죽 절을 하자,
백운선사가
“요녀석아 그게 천당가는
길이니라”
우리 인간은
한 순간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합니다.
순간
긍정적인 게 부정적으로...,
또 부정적 상황이
긍정적 상황으로 변하는...,
"한 순간" 을
놓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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